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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나는.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10.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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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훗......

 

 

 

 

 

 

 

 

 

 

 

 

 

 

『그 곳을 지나치면서 스치는,

기억의 한 조각.

날 위험하게 만드는 기억의 파편.

시험에 들게하는 유혹.

허나 어림없지.

이제는 단지 내게 그저 미소를 띄우게 하는,

무수히 많은 조각들의 하나.

그것들이 기억이 되기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나 보다.

이제서야.

비로소. 그렇게.』

 

 

 

- 가만히 앉아서 쉬는 날을 만끽하기엔,

너무 아까운 하늘이다.

바람이 참,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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