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일지 모르는 순간.
하지만, 바램은 바램이니까.
그렇게.
어딘가일지 모르는 내가 가장 바라고 바라는 그 공간.
늘 꿈을 꾸는 그 공간에서,
창 밖에서는 비가 떨어지고,
하루 왼종일 바깥의 하늘은 회색빛이며.
멋진 시스템에 이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멋진 책을 한 권, 읽지 않고 손에 쥐고 있는 채로.
그리 하루 내내 이 음악을 반복해서 듣는 순간이면 참 좋겠다.
내일의 일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하루 종일 그렇게 나만의 시간으로.
지나는 순간.
Lou Reed 의 Pale blue eyes의 가사를 음미하는 순간.
지난 과거의 일들이 모두 아무것도 아닌냥.
그렇게 미소지을 수 있는 순간.
그 순간이 내게 와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면 내내 아쉬워서 가슴 아파하는 순간이 말이다.
그저 지나는 잡념의 바램.
그게 그렇다.
단지 바램이다. 바램. 상상하면 이루어 질 수 있는.
눈물 한 방울도 허락치 않는 순간의 바램.
그리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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