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실수로 글을 올리다가 날라가브따.. ㅡ_-;;
이러면 또 의욕상실이샤~그래도 끝까지 다시 남기는 의지의 한국인! ㅡㅡ;
조기조기 위에 누구게? 앙? ^^
아주 드물게지만 그렇게 내가 원하는데로의 음성을, 그리고 멜로디를 들려주는 이들.
속속들이 존재를 인식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건 또 뭐란 말인가.
아주 간만에 그렇게 귀가 즐거워주니 이 밤이 또 잘도 지나가준다나 모라나.
머릿속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
예전처럼 눈물을 흘려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대만족!
며칠 전. 그러니까 불과 이틀 전. 무지막지하게 돈을 써버린 그 날.
아흑 대체 얼마를 쓴거야. 이틀 동안에 통장의 잔고가 확~ 줄어버렸음이다.
간만에 소위 시내라 일컫는 충장로에 나갔다.
혼자 나다니면서 충분히 만끽하려 했던 그 기분이 40%정도는 부족했던 외출.
정말 오랫만에 간 충장로는 참으로 많이도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건 많은 사람들이다.
어쨌든 그러니까 아쉽게도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그새 많은 몇 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고 겨우 달랑 하나 남아있는,-음악사에 들렀다.
조금 더 간만의 찾아감을 여유있게 누릴 수는 없었지만,
뭐 덕분에 요 음반을 구입하긴 했지만, 말하지 않아도 천천히 충분히 느꼈다면,
어떻게든 구입하지 않았을까?
미루고 미뤘던 사려했던 음반들을 그러니까 무려 4개나 구입 했음에도,
이거 미안하게 되었는걸. 요고 요고에 콱~ 꽂혀버렸음이야. 다음에 들어줄게~
그럼 이제 슬슬 이야기를 해볼까나.
매번이지만 늘 앨범을 낼 때마다 날 실망시키지 않는 그들의 음색.
원타임의 다섯번째 앨범.-다시 한 번이지만 음악이 없었다면 난 살아냈을까? 이 험한 세상을.
이거 원 정말 어쩔겁니까? 자나.
네 명의 독특하고 절대적으로 다른 음색.
그리고 멋진 곡들을 만들어내는 능력. 언젠가도 생각했지만,
이효리의 신곡이 Teddy의 featuring이 없었다면 그 곡의 매력이 살아났을까 싶다.
물론 이건 절대적으로 나의 판단에 의한 해석이긴 하지만 말야.
한동안 또 그렇게 언제나 그랬듯이 귀도 머리도 즐거워 줄테니 그걸로 대만족이샤.
그러니까 결론은 아주 아주 간만에 발견한 귀에 콕~ 박히는 음악을 발견했으니.
한마디로 굿~!! 이라는 거다. 앞으로 번성하길 1tym~~~!!
나는 결국에는 그렇게 남겨진 이 지만,
늘처럼 그렇게 그 뿐이지만.
휴일 충분히 쉬어가면서 보낸 날에.
몇% 부족한 그 기운을 달랠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를 위안하고 다독인다.
잠을 자고 또 자도 부족하기만 한 것 같다.
이번에는 요 사이클이 조금 길어줄 듯 하다.
한동안 참 많이도 그리 버텨왔으니 말이다.
어여어여 시간이 훌쩍 지나버려서 남겨진 모든 것들이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과거 속의 그 무엇들이 되어 남겨져 주기를 바래마지 않는 시간.
점점 찾아가는 나만의 무엇들에 흠뻑 젖어감.
원타임의 까닥까닥 음악들과 함께 지나는 밤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팠는데, 그러지 못하고 지나주어 아쉬운 주말.^^;
여전히 한 구석에 존재하는 갈기 갈기 찢어내고 싶음의 마음.
(사진은 Daum 미디어 기사에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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