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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5. 11.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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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폿 떠오르는 그 날의 산책.

우산이 없어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던 전화 부스 안.

음악 덕분인지 아니면 편안하게 다 내뱉고 나서인지는 모르나,

서서히 다가오는 마음의 안정.

새벽 미치듯이 자고나선,

오전에 일어나서는 이 음악들을 방에 울리고선,

다시 또 아주 곤히도 잠에 들었다.

언젠가 차를 갖게 되면.

비가 미치도록 퍼부어주는 날에.

차 천장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이 음악들 들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그 의미도 나만의 것이 될테니까.

그럴테니까.

네가 말했던 그 느낌이 아니라,

내가 새로이 갖고 느껴보는 그 기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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