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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음성.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5. 12. 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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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 김건모.

 

사랑했던 니가 날 떠난 뒤에

내 인생은 달라졌어요

짧은 내 인생에 마지막 사랑

너이기를 꿈꿔왔는데

멈춰진 시간은 다시 돌릴 순 없나

가끔 니 모습

너무 그리워 나 정말 미칠것 같아

꿈 속에서나 만날까

사랑스러운 그 눈빛 보고 싶어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

많은 시간이 지나면 날 잊겠지만

영원히 니 모습 그리며

슬픈 추억도 니 사랑도 간직할게

눈을 뜨자마자 니 목소리로

또 하루가 시작되었고

잠이 들기 전에 니 목소리를

꼭 들어야 잠이 왔어요

멈춰진 시간은 다시 돌릴 순 없나

가끔 니 모습

너무 그리워 나 정말 미칠것 같아

꿈 속에서나 만날까

사랑스러운 그 눈빛 보고 싶어

이젠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

많은 시간이 지나면 날 잊겠지만

영원히 니 모습 그리며

슬픈 추억도 니 사랑도 간직할게

널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

많은 시간이 지나면 날 잊겠지만

영원히 니 모습 그리며

슬픈 추억도 니 사랑도 간직할게

 

 

자~ 오늘도 지났다.

가끔씩 듣을 때마다 그렇지만,

김건모의 음성은 무언가 아득하게 한다.

그것이 밝은 곡이던 조용히 흐르는 멜로디던.

그저 손시려 호호 불면서 타자를 쳐야 하는 밤.

갑자기 그의 음성이 생각났다.

언젠가,

동호회에서 알게 된 지기를 만났을 때,

김건모의 6집 앨범을 건넸던 때가 생각이 났다.

참으로 많은 힘이 된다면서 들어보라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수 많은 이들에게 내가 즐겨듣는 음악을 선물했던 것 같아.

내게 건네 받은 물건이 있다면 한 번 살펴보라.

거기엔 반드시 멋진 시디 한 장이 떡하니 쳐다보고 있을거야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독창적이 되어가는,

김건모. 그의 음성을 들으면서,

호호~ 시린 손을 달래보는 시간.

지나는 밤이다.

그 언젠가 낙엽 무수히도 떨어지던 풍경.

혼자보기 아쉬워서 누군가에게 전해야 겠다면서,

찍고 또 찍다가 건진 사진.

이제는 그 길의 낙엽도 사라진 채로.

아득하게 내린 눈과 함께 앙상한 가지만 남은 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언젠가 다시 푸릇한 잎을 틔울때.

다시 지나줄 테지.

여유만만의 시간들 지나고 지나.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의 첫 월요일 지났고. 방금 막 책상 위의 달력을 넘겼다.

모두에게 멋진 마무리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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