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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기.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4. 2. 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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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얼마전에 새로산

신승훈 앨범을...들었다.

사두고서는 틀어보지도 않은 것이..

핑~하는 감정속에서 플레이를 시켰다.

뭐랄까 그냥 익숙함의..

그의 멜로디라함은...

다른 음악을 듣다가도

또 거기에 푹 빠져버리는 느낌.

그저 흔히들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지만..

특별함은 없다.

평범함에서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선율과 보이스가 잘 어우러지는것.

그게 신승훈의 장점이 아닐까..

그리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 가사와 멜로디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냥 부담없이 그렇게 자연스레 들을 수 있는 그의 음악.

뭐라 할 필요도 없이..그렇게 받아들이는 게지.

 

눈물을 흘리는 것이 쉬운일일까 어려운 일일까....

그저 너무나도 벅찼던 과거가...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임이..

그의 음악을 받아들이는 것처럼...그렇게...

지내온 시간들을 묻어버리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들을수 있는 그의 음악이 이순간에는 참으로 좋다..

 

요즘들어서...자꾸 늘어나는 눈물이...

또 너무나도 두려워진다.

아무리 애를 써도....힘들었던 그것이.

이제는 다시 아무렇지 않게도..뱉어낸다.

슬픈영화를 보고도 금새 주저앉아 버리고..

슬픈음악을 듣고도 금새 눈가를 적셔버린다.

비워내고 비워내기는 언제 끝이 나련지.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서 잠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내일에는...더 밝은 모습이 되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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