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여기저기 옷들도 화사해지고..
하루를 시작하면서도 나른한 아침햇살에 맘까지 푸근해진답니다.
저는 이런말 참 좋아해요..
" 뭐해요? "
제가 좋아하던 이가 잘하는 말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괜히 그렇게 물어보면 좋더라구요.
그냥 봄이 왔다는 거 한번 더 알아주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런일 저런일,
이런사람, 저런사람들 속에서,,
용기잃지 말고 한껏 힘내보시라고..
봄이오면 무엇을 하러 갈지요..^^;
다들 한가지씩 담아보자구요.
개인적으로 봄이라는 계절은 별로지만,,
왠지 올해에는 봄이오는 게 마냥 반갑기만 하네요...
봄이오면,
무엇을 하련지요....
What are u doing now?
"봄이 오면"-김윤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 빛 고운 숲 속으로
어리고 단 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 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나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드디어 비가 왔어요^^. (0) | 2004.04.19 |
---|---|
결론이 없을지언정 다 그런것.^^ (0) | 2004.04.08 |
행복하세요? (0) | 2004.03.14 |
날마다 새로워질것! (0) | 2004.03.09 |
당신은 어떠한가요? (0) | 200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