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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녔음을 1.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4. 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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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참으로 신기하기만 한 하루다.

새벽녘에 드라마 재방송을 연타로 보면서..

얼마나 내내 울어제꼈던지..

아침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열심히 자버렸음이다.

너무나도 늦어버린 시간.

그렇게 서둘러서...

출근을 했지만..무난히 지나갔다.

그리고..

6800원이라는 택시비를 써가면서 나간..

동호회 운영진 회의였지만.

그래도 가뿐하게 좋았다.

마음먹기에 달린것을...

역시나 알수없음이다.^^

그리고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두건의 모임이 잡혀있지만,

술을 먹으면 안됨에도..먹어야 하는 그런 유혹에 시달려야 할 그것마져..

내내 즐거움이다.

친구에게 해준 전화 한통도.

그리고 선배에게 걸려온 안부전화 한통도.

그리고...

돈 빌려달라던...그 친구녀석의 전화마져 즐거움이다.

참 우습다.

잠깐의 그 소리내어 울어제껴버렸음이...

이렇게 가뿐할 줄...미쳐 몰랐음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밖에 눈물을 뱉어낼 수 없음에..한스러움에도..참으로 좋다.

정말이지 kbs 측에 감사하는 바이다...ㅡ_-;;

난 역시 단순왕.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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