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잠시 다시 컴터를 켰다가..
잠이 들었다.
운이 좋게도 티비에서 하는 coldplay 의 live덕에..
그들의 라이브 무대는 그야 말로..우~
괜시리 들뜨다가..
컴터를 켜고..그렇게...음반 몇개를 wish list에 등록한 후에..
잠들수 있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휴..빨리 바꿔야지.
이러다가 몸이 축나게 생겼음이다.
갑자기 막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메신져를 켜보니..
다들 다른용무 중이란다.
그치만 모..내가 접속한지 어찌 알고..접속한...그녀.ㅋㅋ
잠깐 대화를 하다가 나를 한순간에 아무 생각없이 잠들게 했음이다.
(이걸 보면..웃겠구만...)
나 : 내가 방금 접속한지 어떻게 알았지?
그녀 : 잘라구 했는데 컴터가 날 부르지 머야.
나 : 참 신기한 일일세..
그녀 : 그르게..
(중략)
나 : 나도 그렇지만 이세상엔 자신의 착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이샤..
그녀 : 그런맛도 엄씀,,못맛으로 살건냐.
그렇게 한순간에 아무생각 없이 잠들었다.
물론..몇시간 후에 일어났지만,
다시 자려다가 저놈의 진돌이 녀석 때문에 잠들기는 틀렸다.
에효..
너무 승질나서 사람도 아닌 저 녀석을 흠씬 두들겨 패줬다;;;
아마도 오늘부턴 내가 자기 주인이라는 생각이 없을지도..
진돗개는...때리면 그 순간부터 자기 주인이라는 걸 망각한다던데..
하긴..
너무 많이 맞아서 익숙할련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무 나쁜사람 같구만...
하품이 절로 나오는 그런 한주의 시작 순간에..
주절거리는 자신이 참...머하구만..ㅋㅋ
음악은 coldplay의 Live2003에 실린 'In My Place' 란 곡이다.
기분을 살려보고자 오전에 듣다가 글에 올리기로 했다.
브릿팝의 완성단계라 해도 참 누구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을거 같은..
피아노를 치는...크리스 마틴의 그 몸짓이..생생하구만....
77,78년생 중엔 멋진 뮤지션이 많구만...ㅋㅋ
그 시대에 머가 있었나...
참...이어가면 이어갈수록 엉뚱한 쪽으로 빠져나가는 내 글이...
우리네 말로..참 머시기 하다...;;
올리려던 글은..이건 아닌데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말은..
비는 안오나...싶었던 건데..모냐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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