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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라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4.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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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다시 컴터를 켰다가..

잠이 들었다.

운이 좋게도 티비에서 하는 coldplay 의 live덕에..

그들의 라이브 무대는 그야 말로..우~

괜시리 들뜨다가..

컴터를 켜고..그렇게...음반 몇개를 wish list에 등록한 후에..

잠들수 있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휴..빨리 바꿔야지.

이러다가 몸이 축나게 생겼음이다.

갑자기 막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메신져를 켜보니..

다들 다른용무 중이란다.

그치만 모..내가 접속한지 어찌 알고..접속한...그녀.ㅋㅋ

잠깐 대화를 하다가 나를 한순간에 아무 생각없이 잠들게 했음이다.

(이걸 보면..웃겠구만...)

 

나 : 내가 방금 접속한지 어떻게 알았지?

그녀 : 잘라구 했는데 컴터가 날 부르지 머야.

나 : 참 신기한 일일세..

그녀 : 그르게..

(중략)

나 : 나도 그렇지만 이세상엔 자신의 착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이샤..

그녀 : 그런맛도 엄씀,,못맛으로 살건냐.

 

그렇게 한순간에 아무생각 없이 잠들었다.

물론..몇시간 후에 일어났지만,

다시 자려다가 저놈의 진돌이 녀석 때문에 잠들기는 틀렸다.

에효..

너무 승질나서 사람도 아닌 저 녀석을 흠씬 두들겨 패줬다;;;

아마도 오늘부턴 내가 자기 주인이라는 생각이 없을지도..

진돗개는...때리면 그 순간부터 자기 주인이라는 걸 망각한다던데..

하긴..

너무 많이 맞아서 익숙할련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무 나쁜사람 같구만...

하품이 절로 나오는 그런 한주의 시작 순간에..

주절거리는 자신이 참...머하구만..ㅋㅋ

 

음악은 coldplay의 Live2003에 실린 'In My Place' 란 곡이다.

기분을 살려보고자 오전에 듣다가 글에 올리기로 했다.

브릿팝의 완성단계라 해도 참 누구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을거 같은..

피아노를 치는...크리스 마틴의 그 몸짓이..생생하구만....

77,78년생 중엔 멋진 뮤지션이 많구만...ㅋㅋ

그 시대에 머가 있었나...

참...이어가면 이어갈수록 엉뚱한 쪽으로 빠져나가는 내 글이...

우리네 말로..참 머시기 하다...;;

올리려던 글은..이건 아닌데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말은..

비는 안오나...싶었던 건데..모냐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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