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어.
단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말끔히 치운 방엔,
내가 주어진, 아니 남겨진 한가지.
내일을 맞이할 것.
그래서 고이고이 고심한 끝에..
윤씨의 2번째 앨범을 꺼내들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Radio Head의 Exit music.
이상하게도 언제나 들어도 들어도 새로운 그들의 음악은.
어쩜 윤씨의 음악을 택하고도,
다시 자다가 일어나서 또, 그렇게 늘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음악을 택하게 될련지도 모를.
그렇게 말끔히 정리한 침대위로 풀썩.
자꾸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상들.
마감.
휴식. (0) | 2004.05.11 |
---|---|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0) | 2004.05.10 |
내가 아직 살아있음에. (0) | 2004.05.04 |
하루의 마감을 그렇게. (0) | 2004.04.30 |
다시 듣는 화양연화. (0) | 200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