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얼마전 부터 그곳에 자주 가신다.
밭에서 일하는 게 휴식이라고 하신다.
쭈그려있는 게 뭐 그리 휴식이라고 하냐구 머라구 궁시렁 댔지만..
(난 엄마가 충분히 가만히 쉬시는 게 가장 좋을거 같아..ㅡㅡ;;)
내가 가보고 난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그 곳이 그렇게 울 엄마에게 휴식이라는 걸..
한 눈에 보고 알았음이다.
그 곳으로 이사간다는 데..그렇게 될 수 있으까? ^^
사진은 디카를 사고 나서 엄마가 자주 가시는 그 곳에서,
찍어본 사진들 중 한 장이다.
그런대로 만족 스럽게 나와서 올려본다.
절대로!! 퍼가지 마시길 부탁하는 바이다.
그냥 내가 그렇게 간직하고 픈 사진이다.
(클릭해서 보면 내 디카의 진수를 알게 된다눙..ㅋㅋ)
이번주 일욜날 그렇게도 간절히도 바라던 여행이라는 걸 가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이 놈의 돈벌이 직업성격상 갈수 가 없게 되었다.
수학경시대회가 먼지 쳇;
보강 수업을 한단다.
동생 면회도 가려 했는데.....찬용이 놈 아쉽겠군.
에고에고..큰 맘먹고 가보려 한 짜투리 여행계획이 망가졌음이다.
다행인 것은 기차 예약은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것.
푸하핫..ㅡㅡv
음..6월 초에 제주도에 가기는 하는데, 혼자가는 여행이 아닌지라.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져 들게 만든다.
솔직히 가야 하나~ 라는 생각마져...든다는..
휴식이 필요해.
휴..
정말이지 아무 걱정 없이 그렇게 그늘 아래서 한잠 푹~ 자보고 싶다.
노래 좋고~
그렇게 쉬어야 겠다. 편한 마음으로,,
다들 쉬었다 갈 수 있기를...
그렇게 놓아두고 가기를..윤종신의 '그늘' 과 함께.^^
엄마의 휴식처럼 그런 공간이 주는 휴식감이란 정말 좋은 건데.
^^
아으~ 가고 잡다.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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