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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5. 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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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엄마는 얼마전 부터 그곳에 자주 가신다.

밭에서 일하는 게 휴식이라고 하신다.

쭈그려있는 게 뭐 그리 휴식이라고 하냐구 머라구 궁시렁 댔지만..

(난 엄마가 충분히 가만히 쉬시는 게 가장 좋을거 같아..ㅡㅡ;;)

내가 가보고 난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그 곳이 그렇게 울 엄마에게 휴식이라는 걸..

한 눈에 보고 알았음이다.

그 곳으로 이사간다는 데..그렇게 될 수 있으까? ^^

 

사진은 디카를 사고 나서 엄마가 자주 가시는 그 곳에서,

찍어본 사진들 중 한 장이다.

그런대로 만족 스럽게 나와서 올려본다.

절대로!! 퍼가지 마시길 부탁하는 바이다.

그냥 내가 그렇게 간직하고 픈 사진이다.

(클릭해서 보면 내 디카의 진수를 알게 된다눙..ㅋㅋ)

 

이번주 일욜날 그렇게도 간절히도 바라던 여행이라는 걸 가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이 놈의 돈벌이 직업성격상 갈수 가 없게 되었다.

수학경시대회가 먼지 쳇;

보강 수업을 한단다.

동생 면회도 가려 했는데.....찬용이 놈 아쉽겠군.

에고에고..큰 맘먹고 가보려 한 짜투리 여행계획이 망가졌음이다.

다행인 것은 기차 예약은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것.

푸하핫..ㅡㅡv

음..6월 초에 제주도에 가기는 하는데, 혼자가는 여행이 아닌지라.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져 들게 만든다.

솔직히 가야 하나~ 라는 생각마져...든다는..

 

휴식이 필요해.

휴..

정말이지 아무 걱정 없이 그렇게 그늘 아래서 한잠 푹~ 자보고 싶다.

노래 좋고~

그렇게 쉬어야 겠다. 편한 마음으로,,

다들 쉬었다 갈 수 있기를...

그렇게 놓아두고 가기를..윤종신의 '그늘' 과 함께.^^

엄마의 휴식처럼 그런 공간이 주는 휴식감이란 정말 좋은 건데.

^^

아으~ 가고 잡다.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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