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슴.
젖어있는 가슴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냄.
내내 집에 들어오기 전에 맴돌던 멜로디.
그렇게 그걸로..
오늘도 이렇게 대신함이다.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큰 행복이며,
그리고 다행인 것이라 여겨진다.
그렇게 위안삼아 그렇게 취한 몸을 이끌고 잠이듬.
일찍 일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잠이듬.
하루가 지는 해는 어떠했을지 궁금한 밤.
그리고,
내일은 어떨지..
너무나도 기대되는 밤.
난 당신을 향해있소.
난 당신아니면 안된다는,
모 드라마의 대사가 우습기만 한 그런 밤.
그런것은 없어.
나에게는 없어..
가능성의 배제.
그것의 연속.
나두 미치도록 잠재되어옴은,
여행이라는 것이 가고 싶다는 마음뿐.
그리고 그 잠재되어옴을,,
표출하기 위한 마음의 대신.
그리고 음악.
그렇게..
대신함이다.
나의 나약함은 언제까지나 될련지,
그것은.
끝을 보이지 않기에,
당연스레 받아들이면서도 안타까워함.
나는 나약의 표본이요,
나약의 덩어리.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아니 알고 싶지도 않은 나약의 한 무게에 짓눌림.
나는 꾸준히 나약함.
그리고 벗어나지 못하는 나약함에 두손들고 져버린,
나약의 나래.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냄.
그렇게..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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