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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4.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6. 6.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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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핫.

예상밖의 선전으로 우리 한국팀이 승리한지도 벌써 이틀째.

이제 1라운드 경기.

각조의 팀들이 한 번씩 경기를 치른 상황.

그렇게 월드컵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첫 경기가 각 팀들에게 중요한 지라 애를써서 모두 보려고 노력했음이다.

그렇게 1라운드가 마무리 되고,

쉼없이 그렇게 2라운드가 시작되고서 벌써 2경기가 치뤄진 상황.

예상대로 독일의 조금은 답답했을지 모르지만, 다행스럽게도 골이 하나 터져주어서.

16강을 거의 확정지었고, (그 경기 안보길 잘했지 싶다ㅋ.)

예상외의 선전으로 에콰도르 역시 16강을 확정지었다.

1라운드 경기 진행 상황은 모두 관전기를 올려보려고 노력한 만큼,

이제 그 마지막 관전기를 올려봄이다.

 

2006년 6월 13일, 14일.

 

 

* G조 두 경기.

 

대한민국 vs 토고 = 2 : 1

 

 

어딜가나 이어지는 붉은악마의 열기.

그리고 물결치는 대한민국의 태극기. 그렇게 첫 경기는 시작되었음이다.

계속해서 축구를 보면서 지나는 날이 이어졌던 탓인지는 모르나,

우리 경기도 역시나 그저 다른 경기와 다름없이 차분히 보게 되었던 것 같다.

 

 

토고. 월드컵 첫 출전.

아프리카 대륙팀들의 부진을 안고서 한국과 일전을 치루던 날.

나름 월드컵 첫 출전 경기인만큼 토고로서도 참 중요했던 경기였을지 모르겠다.

 

 

내내 주고받던 공방전을 보면서 느낀바로는,

두 팀모두 이렇다할 무언가가 없어서 참으로 아쉬웠던 경기였다.

아쉬웠던 이유는 두 팀모두 남은 경기가 만만치 않았던 탓이었기에.

그렇게 내심 아쉬워하면서 경기를 보던 중.

제대로 뚫려버린 한국팀의 수비 사이로 터진 토고의 첫 골.

그렇게 토고의 카데르 선수가 전반 중반즈음에 선취 득점을 했다.

 

 

나름 이번 월드컵을 통해 본 세리머니 중 젤로 재밌었던 듯 해.

늘 아프리카 팀들이 골을 넣고서 하는 세리머니는 참 재밌다는 걸 역시나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렇게 눈으로 확인했음이다.

 

 

익숙한 얼굴들.

프리킥을 막기위해 상기되어있는 선수들.

송종국, 조재진, 이호, 이을용, 이영표, 이천수, 최진철 선수와 골문앞에서 넘겨보는 이운재 선수.

 

 

이날 박지성 선수 어찌나 많이도 넘어지던지,

슬쩍지나는 기사로 박지성 선수 "안 힘들었으면 그게 사람이냐?" 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던 듯 하다.

이날 뭐니뭐니 해도 이 경기의 수훈갑은 박지성 선수라 해주고 싶었음이다.

 

 

그렇게 박지성 선수가 얻어낸 프리킥.

그러면서 토고 선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낸 상황. 기대되는 선수 이천수 선수의 오른발 슛~

골인 했음이다.

집에서 관전하면서 어찌나 기쁘던지.

뭐 우리팀이라 해서 더 기쁘기도 했지만,

나름 모든 경기를 보면서 골이 나올때면 터져주던 탄성으로 멋진 슛이었다.

 

 

어찌나 뜨겁게 포옹을 하던지 ㅋ.

예전 박지성 선수가 2002년 월드컵에서 결정골을 넣은 후에,

달려가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던 순간이 겹쳐지는 동점골의 순간이었다.

잘했다 천수야~라는 말 밖에..^^;

 

 

그리고서 터진 후반 중반 무렵 터진 안정환의 결정타.

그리고 역전 골.

어찌나도 멋지던지 원. 고개를 설레설레 젓게 했음이다.

안정환 선수 늘 부진하다가도 꼭 결정적인 순간에 한국을 살려내는,

그야말로 사람들이 말하는 한국을 살리는 영웅보이라는 말에 걸맞게.

거참 희한하기도 하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도 안정환 선수는 타고난 듯 하다.

솔직히 안정환이라는 선수를 별로라 생각하는 나로선,

뭐 좋은말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다시보고 또 보아도 역시나 멋진 슛이었고 정말이지 중요한 순간에 터져주어야 할 골이었으니,

잘했다 할 밖에.

역시나 경험이라는 것이 중하다 여겨지는 순간이었다.

 

 

역전골에 기뻐하는 이운재 선수.

양팀 모두 전 후반 내내 이렇다할 무언가 없었던 것에,

참 아쉬운 마음으로 내내 보았던 건 사실이지만...

역시나 축구라는 것은 결정적 순간을 잘 살려야 하는 것.

그런 기회를 살려줄 선수들이 우리팀에도 있다는 것에 그나마 기뻐할 일이었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경기들을 보았을 때 조금은 아쉽기도 했고.

내내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지금까지 보았던 경기중에 젤 심심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뭐 나의 관점에서 였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한국을 살린 그로선 칭찬받아 마땅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솔직하게 말하자면 starting member 에서 안정환이 빠져서 뭔가 될지 싶었더만,

역시나 교체해서 들어가서는 결정적 순간에 골을 이끌어 낸 것.

어찌보면 아드봉 감독의 용병술이 들어맞았다 하겠다.

 

 

거참 원.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까. 흣.

이 장면 화면에서 볼 때 나름 의미있다 여겨졌는데, 사진에 찍혔나보다.

그 순간 대한민국의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국민들도 그렇게 하나되어 기뻐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문제다.

그래도 일단 첫 승을 챙겼으니, 첫승을 챙긴 팀들이 잘 되어가는 지금의 패턴을 보았을 때.

우리팀도 그렇게 되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어쨌든간에 월드컵 원정경기 첫승을 일궈낸 결과를 이뤘으니,

우리 대한민국 장하다. 역시는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라는 말 무색하지 않았으니 ^^.

 

 

프랑스 vs 스위스 = 0 : 0

 

 

앙리와 지단이 버티고 있는 프랑스.

어찌나 한국의 경기를 보는 내내 심심하던지,

다음 경기나 얼른했으면 싶었던 건 사실이었다.

뭐랄까 스위스의 승승장구한다는 플레이도 보고팠고.

역시나 그래도 이름있다는 선수들 드글드글한 프랑스 팀의 경기도 ^^;

그런데 G조에 속해있는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인 듯 했다.

이상하게 두경기 모두 이렇다할 무언가가 없었던 듯 해.

점점 경기가 진행되면서 이건 골이라는 순간이 확실해지는 듯한 시기.

축구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하면서 보는 월드컵이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 많이 모든 팀들의 경기가 나아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고.

 

 

스위스의 조직력 강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경기.

아마도 이 골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경기 종반후에 내내 걸렸음이다.

아무래도 개인기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프랑스와의 맞대결.

스위스의 예상 밖의 플레이가 참 눈에 들었고, 생각보다 조금은 덜해주었던 프랑스의 플레이.

왠지 요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한국의 선수들은 조금은 안도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상하게 잘 풀리지 않던 프랑스의 플레이 덕분에 말이다.

내내 "스위스 잘하네~"를 연발했었던 경기였다.

 

 

와우 아쉬워라.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들은 역시나 잘 풀리지 않음에 표정들이 참 재밌다.

가운데 선수는 트레제게인가?

화이팅 하라고 박수를 쳐주는 모습. 그나저나 저 수염은 참 인상적이다.

목걸이나 그 외의 장신구들을 착용하지 못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볼거리는 역시나,

헤어스타일이나 그 외의 것들.

 

 

엄격하게 그리고 가차없이 뽑아드는 심판의 카드.

이번 월드컵에서는 규정이 강화되어서 참 많은 옐로카드들과 레드카드들이 보이고 있다.

뭐 이 경기에서 참 많은 카드들이 나와주어서,

다른 G조 팀들에게는 좋은 일 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간에 모든 팀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

심판의 가차없는 휘슬에 주의해야 할 듯 싶다.

예외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였던 듯 하다.

 

 

목터져라 외치는 관중들.

그렇지만 어쨌거나 모든 경기들이 마찬가지 듯 해봐야 아는 듯 하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가 여실하게 그것을 여실하게 증명해준 듯 하다.

해봐야 아는 것 아닌가 말이다.

 

 

그러면서 내심 기대로는 우리팀도 프랑스와 해봐야 하는 것.

G조의 모든 경기가 조금은 그렇게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열광하는 스위스의 관중들.

어디를 가나 요 모습은 매한가지인 듯 하다.^^.

 

 

어찌나 표정 죽이는지 말이다.ㅋ.

아마 심판 입장으로선 드디어 끝났다는 심정이 그득했을것이다.

다른 경기에 비해서 참 반칙도 경고도 많았던 경기였었던 만큼.

그리고 결과는 0 : 0 무승부.

한 골도 터져주지 않았던 경기. 기대했던 것이 조금은 아쉬운 마당이었다.

 

 

* F조의 두번째 경기.

 

브라질 : 크로아티아 = 1 : 0

 

 

참 멋진 경기장.

역시나 독일이라는 말이 터져나오는 순간.

예전 그 손기정 선수의 머시기가 이뤄졌었던 베를린 경기장.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역시나 멋진 경기장이다.

 

 

프랑스의 앙리와 더불어 외계인이라 불리는 호나우딩요 선수.

그나저나 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잘까 하다가 본 요 경기.

예상 밖의 크로아티아의 선전에 경기가 1 : 0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뭐라나.

어찌나 요 호나우딩요의 플레이가 멋지던지.

그 많은 선수들을 제치고서 달려가는 그는 역시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음이다.

 

 

경기 시작하는데 살짝 웃었다.

크로아티아 팀의 유니폼이 말이다. 어찌나 요란하던지 말야.

 

 

누가 달라붙던지 간에 역시 개의치 않고서 플레이 해주는 호나우딩요.

요 선수 덕에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보겠다고서 새벽 잠을 설치면서 요 경기를 봤지 않으까.

 

 

그리고서 내내 지루하던 공방전을 마무리 짓던,

전반 끝날 무렵 브라질의 카카 선수의 골.

이 골 역시나 브라질이라는 명성답게 멋진 골이었다. 아싸~ 했었던 순간^^.

 

 

생각보다 호나우도의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던 경기.

경기가 끝나고서 전후반 90분 동안에 공과 플레이하던 호나우도의 시간을 계산할 만큼.

그렇게 세간의 관심인 호나우도 선수.

많이 체중이 불어난 듯 보이는 호나우도의 플레이는 예전 같지 않음이 확실했던 경기였다.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는 마당.

크로아티아 관중석에서 터져나오던 불빛은 역시나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광경중 하나이다.

마지막 힘을 다해서 응원해주던 크로아티아 관중들.

그렇지만 승리의 여신은 역시나 브라질에게 손을 들어주었다지.

그래도 끝까지 잘 막아주었던 크로아티아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주고 싶다.

처음 시작하면서 해설자도 분명하게 오늘 크로아티아가 몇 골을 허용할까 였는데 말이다ㅋ.

어쨌던 간에 크로아티아로선 처음 예상했던 대로 브라질 말고 나머지 팀들에게 기대를 해야 할듯.

그나저나 히딩크의 마법으로 이긴 호주팀과의 크로아티아 경기는 조금 기대된다.

2라운드부터는 경기를 대충 볼 예정인데,

지금 보고 있는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기처럼 봐주어야지 싶다.

 

 

* H조 두 경기.

 

스페인 : 우크라이나 = 4 : 0

 

 

기대를 모았던 우크라이나.

그러나 경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지금까지 본 스페인의 경기 중 최고로 멋졌을 것 같은 경기.

시간 상 전부 보지는 못했으나,

그나저나 참 많은 골이 터져준 멋진 경기였을 것 같은데 말이다.

분명 집에 도착해 후반 초반에 본 것으로는 3 : 0. 그리고서 역시나 무적함대 스페인이라는 소리를

하면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경기는 4 : 0 이 되어 있었다.

놀라울 뿐이다.

 

 

경기가 끝나고서 역시나 무적함대 스페인이라는 소리.

그리고서 결정력의 부재 스페인이라는 소리는 쏘옥~ 들어가버렸음이다.

스페인 자국 감독인 아라고네스 감독이 투입한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

왠지 스페인 느낌이 좋았음이다.

 

 

제대로 관전하지 못했음이 참 아쉬웠기도 했고.

그리고 역시나 나중 라울선수가 교체되어서 들어올 때는 괜히 기뻤고.

역시 뭐니해도 이름있는 선수들이 또 멋진 플레이를 해주어야 제맛인 월드컵 아닌가 말이다.

이날 두 골을 장식한 비야선수는 앞으로 지켜볼 만 하다 여겼음이다.

 

 

요 사진 참 재밌다.

월드컵 공식구인 요 공을 자세히 보면, 스페인과 우크라이나가 써있고,

라이프치히 경기장에서 한다는 것 까지 자세히도 적혀있다.

오 공도 따로 정해져 있는 모냥이다. 몰랐던 사실을 사진을 뒤적이다 발견했음이다.

요 공 하나로 인해서 그 많은 32개국 팀들의 결과가 가려지는 월드컵.

 

 

역시나 가차없는 심판의 카드.

제대로 본 심판의 판단. 달려 들어가는 스페인 선수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면은,

확실하게 포착되어서 보여짐이다.

그나저나 뭐니해도 기계의 힘은 대단함이다.

이렇게 해서 월드컵 첫 페널티킥이 나왔음이다. 스페인은 멋지게 작렬해서 성공시켰고 ^^.

 

 

스페인의 마지막 쐐기골은 이 골이 들어가는 순간은.

조직력과 그리고 개인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주고 받고의 순간. 스페인의 푸욜선수가 가볍게 띄워준 볼을 놓치지 않고 토레스 선수가 돌파.

골을 넣었음이다. 이런 2 : 1의 패스로 인해 성공된 골은,

역시나 축구의 묘미중의 하나인 듯 하다. 우리팀도 많이 살려야 할텐데 헷.

우크라이나가 놓친 볼의 기회를 달려 들어가면서 스페인이 개인기로 돌파.

그리고서 주고 받는 조직력. 뭐 하나 빠지지 않을 만큼 칭찬해주고 팠던 스페인의 경기였음이다.

그렇게 톱시드의 팀들이 별다른 예외없이 승승장구 했던 1라운드 경기임에도 틀림없었고.

대충 16강의 단락이 나와주시는 H조의 첫 경기였다.

 

 

사우디아라비아 : 튀니지 = 2 : 2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답게 최고 멋진 경기였음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침체.

이 경기를 보는 내내 심심치 않았던 것도 사실이고,

마지막까지 그 재미가 더해졌음에 본 것이 후회되지 않았던 경기였음이다.

경기 시작 화이팅을 다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튀니지의 선제골.

명성답게 튀니지의 자지리 선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서 멋진 발리슛.

이 장면 나름대로 멋진 장면이었음이다. 저렇게 공중에서 볼을 다루기란 쉽지 않으니.

게다가 사우디가 튀니지의 두 명의 선수를 놓친 기회를 살린 선제골이기도 했고.

 

 

이거 골이다 싶었음이다.

사우디의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 교체되어 들어온 알카타니 선수의 제대로 한 방.

이번 월드컵 내내 교체된 선수들이 득점을 제때에 해준 딱 들어 맞아주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우리 한국팀 역시 교체되었던 안정환 선수가 득점을 해주었고.

뭐니해도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어야 하지만,

최고 사령관인 감독의 역할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아니겠나.

뭐 히딩크 감독만 봐도 말이다.^^.

 

 

참 재미난 사우디의 골 세리머니.

요 장면 이날 두 번이나 있었다.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도 역시 똑같이.

감사해하는 선수들의 엉덩이들이 참 인상적이다. 큭큭.

 

 

역전골이 터지는 순간.

이렇게 승리의 여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손을 들어주는 듯 했다.

뭐니뭐니 해도 기뻤을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팬들이었을텐데.

 

 

그러나, 이 장면.

요 놓치지 않고서 패스해주는 튀니지의 자지리 선수.

분명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서,

해설자도 그래도 조금은 긴 추가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터져버린 골.

그러고나서 해설자는 그랬다지 아마.

"솔직히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 하면서도 골이 터질거라곤 예상안했는데 말예요."

유상철 해설위원의 한마디였다. 큭큭.

어찌나 재미났었던 사우디와 튀니지의 경기였나 말이다.

이 골 하나로 인해 튀니지는 안심을 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다 잡은 승기를 놓쳤으니.

역시나 축구는 시작 5분과 마지막 5분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던 경기였다.

늦은시간까지 열심히 보던 축구팬들에게 나름대로 재미를 선사해준 경기기도 했고.

 

 

그렇게 30개가 넘는 골이 터져주었던 1라운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각 팀들이 모두 한 경기씩 치른 마당에 특별한 이변은 없었고,

그래도 이름있다는 팀들의 선전이 되어준 경기였음이다.

무승부 경기도 몇 개 있었고 해서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결과가 가려지겠지만.

그거야 열심히 앞으로 지켜볼 일이고, 그렇게 일단 나의 관전기를 마침이다.

난중 16강 팀들이 결정된 후에 다시금 올려봐야겠다 힛.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잉글랜드의 경기 골도 안터지고 뭐나 ㅡㅡ; 싶기도 하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할 듯.

그러면서 1라운드 경기 결과를 정리해보았다. 고건 다음으로 넘기기로 하고^^;

근데 뭐냐뭐냐. 하하핫. 기어이 베컴의 발에서 비롯된 슛이 터졌음이다. ㅠ_ㅠ 넘 멋져 베컴.

저렇게 멋진 킥을 하는 선수가 세상 천지에 또 있을까 말이다.

그걸 보기 위해서 내내 버텼는데 감격이다. 아흑흑.

저때 보지 못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경기였는데 경기 내내 실망스럽긴 했지만,

마지막에 시원하게 터져준 크라우치의 골. 그리고 나서의 제라드의 쐐기골.

아 감격 뿌듯안고서 잠들 듯 하다. 하하하하핫.

이 맛에 지켜보는 월드컵 아니겠냔 말이다.

남은 2라운드 이상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각자 팀들에게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에고고 그래도 예상대로 월드컵 때문에 어찌어찌 잘도 지나는 6월이다.

남은 시간도 그렇게 어영부영 잘 지나줄라나 말이다.

 

 

(이미지는 모두 역시 Daum의 독일 월드컵 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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