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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2.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6. 6. 1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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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나,

어쨌든간에 예상대로 골이 많이 터져주고 있는 2006 독일 월드컵.

그 머시냐, 내일 우리 대한민국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4일째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벌써 순식간에 9경기가 치뤄진 가운데 지금은 10번째 경기인 미국 vs 체코의 경기가 열리는 중.

어찌나 잔디가 미끄러운지 몰라도,

계속해서 넘어지는 선수들.

미국의 제 실력이 발휘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일단간은 그렇게 나의 관전기 두번째를 올려봄이다. ^^v.

아조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건지 어쩐지 축구에 올인하고 있는 요즘.

나름대로 재미는 있으나, 정신 아롱은 어쩔 수가 없다. 헷.

 

 

2006년 6월 11일, 12일.

 

 

* C조 두경기.

 

아르헨티나 vs 코트디부아르 = 2 : 1

 

 

문제의 그 장면, 골인가 아닌가. 그러나 스무개가 넘는 카메라는 정확히 짚어준다.

오옷 이 장면 우연하게 발견했음이다.

신기하기도 하지, 저런 순간을 포착해야하는 심판들은 또 무슨 운명이란 말인가 말이다.

자야하는데, 자야하는데 하면서도 아르헨티나라는 팀의 경기가 보고 팠으며,

역시 첫 출전인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놓치고 싶지 않았음이다.

참 바보스럽기도 하지 나중에 하이라이트로 보면 그만인 것을.

구지 봐야 하는 어쩔 수 없음의 나이다.

 

 

역시 이름값을 해주는 선수들.

그리고 큰 이변이 없는 한 거시기한 팀들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2006 독일 월드컵.

요 장면은 아마도 크레스포 선수의 골 장면인 듯 하다. 아닌가? ^^;

정말이지 이번 월드컵은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들이 괜한 것이 아님을 여실히도 증명해주는 듯.

덕분에 보는 사람은 즐겁고^^.

 

 

아르헨티나의 역시 또 하나의 제 2의 마라도나의 후보답게.

사비올라의 쐐기골이 들어간 후에, 역시 첫 출전의 코트디부아르는 본선 첫 진출로 만족해야 하나.

고런 생각이 스쳐가는 순간.

역시나 이름값 해주는 드로그바 선수의 골.

뭐 경기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이제 다 이겼다 싶은데, 상대팀에서 터져주는 골인지라.

어찌나 철렁했겠나 말이다.

 

 

그래도 이대로 지지 않아의 모든 팀들의 정신력을 보여주는.

코트디부아르의 첫골이자 드로그바 선수의 골.

가끔 보이는 세리머니로 저렇게 공을 들고 뛰어가는 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말이다.

 

 

내심 사람들은 이 팀이 더 우세하다 어쩌다 예측을 하지만,

나름대로 경기가 계속 진행되면서 골을 주고 받고 재미는 더해진다.

역시나 죽음의 조 답게 혼전의 경기.

그리고 역시나 예상대로 우승후보라 점쳐지는, 아르헨티나의 멋진 1승 챙기기.

뭐 새벽에 아롱아롱했던 중에 봤던지라. 그저 축구 한 경기 본 셈 쳤지만.

역시 아르헨티나라 말할 수 밖에 없었지만,

후반 마무리 즈음에 느슨하게 펼쳐지는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어쩔 수 없이 승을 챙겨야 하는 마당에 펼쳐지는 플레이였을지나.

오죽했음 관중들이 야유를 퍼붓었을까나 말이다.

그래도 뭐나. 어쨌든 간 죽음의 조에서 1승을 챙긴 아르헨티나다.

거기에 맞서 끝까지 한 골을 만들어낸 코트디부아르의 플레이도 나름대로 보는 재미였음이다.

 

 

네덜란드 : 세르비아몬테네그로 = 1 : 0

 

 

어쩔 수 없이 죽음의 조라 불리워지는 이유.

역시나 최강의 창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오렌지 군단과 예선 1실점이라는,

대단한 방패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만남이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어찌나 경기장 안은 오렌지 색으로 그득하던지,

내일 있을 우리팀의 경기는 붉은색이 가득해줄라나 말이다.

 

 

이날 네덜란드 팀의 기록을 독식한 로벤선수의 골 장면.

내 나름대로 어찌나 요 경기를 기대했었던지, 그저 정말이지 탄식을 자아내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멋진 수비는 정말이지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봐도 참 탄탄했었던 듯 하다.

기대만큼의 경기는 아녔지만,

어쨌든 간에 그렇게 이름있는 팀의 독식을 이어가는 경기였다.

 

 

골을 넣은 선수는 정말 기쁘고.

그 팀의 관중들은 더할나위 없이 기쁘기 그지 없을테고.

계속 뚫어대는 네덜란드의 공격과 쉼없이 포백수비를 탄탄하게 받쳐가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이래저래로 나름 볼만 했었던 경기다.

철벽수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역시나 각 팀의 색깔이 완연하게 드러나 준 경기였다.

콩을 까면서 보는지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아쉬움 백배 골이 터지기 전의 장면들은 여전했음이다.

 

 

일단간 경기를 즐기면 그만인 것.

팀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관중들의 응원은 어느경기나 마찬가지인 듯 하다.

네덜란드의 응원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관중이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팀에게 기를 북돋아주는 관중들.

 

 

참 보기 좋은 장면.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지만, 보면 볼수록 상대팀과의 관계는 역시나 경기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위로하고 축하를 받을 수 있음이다.

첫 골이 터지고 나서 별다른 이렇다할 특별한 어떤 점은 보이지 않던 경기였지만.

나름대로 멋진 수비를 보여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음이다.

그리고 역시나 중요한 것은 한 순간의 실수. 정말 주의해야 할 듯 하다.

더불어서 한 번의 실수를 기회로 만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하다 여겨지는 경기.

예전 네덜란드 팀의 경기를 참 좋아했었는데,

로벤이라는 선수 외에 나름 이름있다는 반 니스텔 루이의 모습이,

특출나지 않았던 것이 조금 나름대로 내 관점에서는 아쉬운 점이었다.

어찌보면 죽음의 조라는 말이 무색했을지도 모르는 경기였지도 싶고.^^;

 

 

* D조 두 경기.

 

멕시코 : 이란 = 3 : 1

 

 

나름 잠잠하다 평가되어진 D조의 경기.

그런데 요 D조에 속해있는 팀들 만만치 않다.

처음 이란이 보여준 멋진 공격력은 참 칭찬해주고 싶었지만,

한 골씩 주고 받았던 것이 양팀 모두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참 아쉽다.

만약 이때 이란이 골이 터져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내내 있었으니까 말이다.

 

 

어찌나 멋지던지.

프리킥 상황에서 들어간 멕시코의 첫 골.

이 골의 영향으로 경기의 향방은 멕시코로 향하는 듯 했다.

이 경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요 골이 들어가고 나서 바로 이란의 코너킥이 들어가기도 했고.

세트 플레이 상황도 나름 엄청시리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음이다.

 

 

좋아하는 관중들.

팀들 별로 가지각각의 색깔들.

이날 경기장은 온통 녹색의 그라운드와 어울리는 녹색의 옷들로 가득찼음이다.

 

 

좀 전에 말한 이란의 코너킥 득점 장면.

혼전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는 역시나 골키퍼다.

이란의 골키퍼는 먼저 날아온 볼을 막았으나,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면 저렇게 되는 것.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일테지만,

골이 들어가는 순간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일이 터지고 난 후에야 후회해봤자, 이미 벌어지고 난 후이니 말이다.

 

 

두 번째 멕시코의 쐐기골이 터지고 나니.

감독 신날 수 밖에 없지 않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

라볼페 감독의 멋진 세리모니라고 할 밖에..^^;

 

 

골골골.

이날 결국 초반 공격의 루트를 제대로 열지 못한 이란의 패배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멕시코의 브라보 선수의 두 골이 이날의 수훈이다.

이름 한 번 멋지다 브라보라니 원ㅋ.

 

 

이 날 멕시코의 골키퍼 산체스 선수는 부친상 때문에 경기를 치르기전,

멕시코에 다녀왔다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산체스 선수를 모두 부여잡고서 같이 눈물을 흘려주는 멕시코 선수들.

이 장면 정말 가슴 찡했음이다.

그리고 산체스 선수는 이란의 쇄도하는 결정적 골들도 잘 막아주었고.

나름대로 스스로 가슴 뿌듯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말이다.

역시나 모든 경기 하나하나가 치뤄지고 봐야 아는 것.

이날 어찌 될지 모르는 요 멕시코와 이란의 경기는 멕시코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마무리 되었다.

 

 

포르투갈 vs 앙골라 = 1 : 0

 

 

다시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

다짐하고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포르투갈의 선수들.

2002년 얼토당토 않았을지 모르지만, 한국의 투혼과 투지 덕에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포르투갈의 멋진 경기.

이날의 수훈갑은 역시나 요 선수를 보기 위해 잠들지 못했던 나의 기대에 부흥해 준 피구 선수.

어찌나 멋지게 드리블해서 파울레타에게 연결해주던지,

역시 뭐니뭐니 해도 고 자리.

난 경기의 주도권을 연결해주는 고 선수들이 참 좋다.

 

 

역시나 중요한 것은 골키퍼임을 보여주기도 했었던 경기.

참 중요한 순간에 잘도 막아내는 골키퍼들.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는 각 팀들의 골키퍼는 나름 경기보는 재미다.

 

 

그리고 앙골라의 골키퍼 역시.^^.

 

 

경기를 마치고서 뭐 기대 이상의 멋진 경기는 아녔을지라도,

승리 만끽해주는 센스는 발휘해주어야 한다.

앙골라 팀에게는 안타까운 순간일테지만, 그렇게 처음 초반 득점을 잘 지켜낸 포르투갈로서는.

기뻐할 밖에.

 

 

정말이지 피구본다고 토끼눈 되어서 열심히 경기를 본 성과가 있었음이다.

일단간 모든 경기는 아니더라도 월드컵의 경기 하나하나 들을 보고픈 이유는,

세계 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몫을 위해 뛰어주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직접 보고픔이다.

고거 봐서 뭐하겠냐 싶지만, 또 보고픈 건 봐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말이다.

 

 

실은 요 담에 오늘 너무나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호주와 일본의 경기도 올릴까 했지만,

그것이 뭐 또 간단하게 올리고 말 것이 아닌지라.

하하핫. 그저 웃을 밖에.

내내 미국과 체코의 경기를 보면서 올렸던 글.

그러다보니 어느새 경기는 끝이 나고 있다.

오늘 미국도 완존 깨지고 일본도 완존 혼쭐이 나고.

왠지간에 그 여세를 몰아 우리 대한민국 팀도 좋은 결과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상에는 이럴 것 같다가도 막상 보고나면 또 생각이 달라지는 한경기 한경기들.

눈에 대충이라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마냥 좋아짐이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들.

이제 드디어 내일이면,

우리 대한민국 팀의 결전이 치뤄지는 날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더 멋진 수비와 더 멋진 공격.

그리고 선수들의 멋진 페어플레이를 기대하는 바.

참 미끄러운 듯한 독일의 잔디를 어찌 정복해야 할지가 모든 팀들의 관건이 되어가는 듯도 헷.^^;

다시금 고민 선상으로 떠오른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탈리아의 경기를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ㅡ_-; 미치겠다. 한달 내내 이래야 한다니 원.

행복한 고민인지 바보스런 고민인지 모르겠다.

죽기 살기로 그라운드 위에서 달리는 모든 선수들에게,

더이상의 큰 부상이 없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그리고 많은 축구팬들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겨주기를..바라는 바다.

 

 

(이미지는 모두 Daum의 독일 월드컵 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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