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보내는 시간.
술 한잔의 여유. 걸려온 전화가 무엇이든. 돌아가는 상황이 어쨌든간에.
다시 찾아간 오뎅빠에서 그렇게 보내는 시간.
친구들 덕분에 돈도 많이쓰고,
덕분에 시내구경도 간만에 하고..
나름 고마웠음이다.
모르겠다. 늘상 돌아가는 시간에,
이렇게 생각없이 살아지는 날들이 그득그득 한 듯 하다.
우리 팀의 경기가 있기 전이라 밖은 분주했다.
뭐 밖에서 나름 즐긴다면 괜찮은 것이지만,
나로선.
그러고서는 집에 돌아와서는 호주팀의 멋진 경기.
내내 속으로 그리고 진짜 박수를 쳤음이다.
우리팀도 괜찮은 결과를 내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지켜볼 일이다.
히딩크 감독에게 박수를 쳐주고 픈 경기였음이다.
너무나도 발이 아파서 정말 어찌할 수 없을 정도의 기운.
피곤이 몰아치는 듯 했다.
이렇게만 지나는 시간이라면, ㅠ_ㅠ 정말 절망이다.
그나마의 감정으로 조금 즐기는 기분인 월드컵 기간이긴 하지만.
언제 이렇게 생각없이 살아졌나 말이다.
참 한심하기 그지없음이다.
그리고 간만에 먹은 술은 제대로 취기가 올라와..
모르겠다. 큰 실수는 하지 않았음에도.
그 자리에 앉아서 일본과 크로아티아 팀의 경기를 맘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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