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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5.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6. 6. 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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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 잠을 이룰 수가 없음이다.

어찌나 가슴 졸이게 하는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인지 모르겠다.

사진은 방금 전에 터진 잉글랜드의 넘버 11 조콜 선수의 골,

역시나 월드컵이라는 말이 당연하게 나오는 지대 간지나는 멋진 골이다.

ㅠ_ㅠ 아~ 안습이다.

솔직히 저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갈지는 공이 골네트를 흔들기 전까지는 절대 예상 못했음이다.

그리고서 역시나 이번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운명의 한 판 경기인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경기는 많은 이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일 듯 싶다.

 

 

날씨가 제법 뜨거워진 6월 중순.

그리고 이제 중반에 접어든 2006년 독일 월드컵.

2라운드가 어느새 모든 조에서 끝나고서, 16강을 위한 마지막 경기들.

각 팀에게 사활을 걸게하는 경기 또는 16강에 이미 안착한 팀들에게 있어서는 여유의 경기.

그렇게 팀들의 결과에 의해서 진행되는 플레이가 나름 제대로 관전 포인트가 됨이다.

예로 조금 전에 치뤄진 폴란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박수를 쳐주고 플 만큼의 경기였다.

이미 16강의 문턱에서 저만치 멀어진 두 팀들이라지만,

자신들의 나라에 속해있다는 그 영예 하나만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

역시나 그 모습들을 보기 위해서 끝까지 자신들의 팀을 응원해주는 관중들도 멋짐이다.

3라운드 부터는 경기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이다.

3라운드 첫 경기는 역시나 독일.

그리고 역시나 강력한 우승후보의 독일은 이미 16강에 안착했음에도 멋진 플레이를 해주었다.

클로제 선수는 이 경기에서 2골 추가로 스페인의 토레스 선수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독일의 영웅 발락이 등장한 경기.

에콰도르는 이 경기의 결과로 인해 일단은 16강에 올랐으나,

조 2위로 16강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처음부터 큰 이변이 없었던 관계로 톱시드 팀이 순조롭게 승을 거머쥐고 있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미 2승을 챙겨서 16강을 확정지은 팀을 보면,

A조의 독일과 에콰도르.

B조의 잉글랜드.

C조의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D조의 포르투갈.

E조는 돌연 죽음의 조가 되버리고.

F조의 브라질.

G조는 역시나 몰라몰라.(그럼 G조도 죽음의 조인가?)

H조의 스페인.

이렇게 확실하게 우선은 8팀이 16강에 안착했음이다.

초반 죽음의 조라 불리웠던 C조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각각 이미 2승씩을 챙긴 상태.

그리고서 완전 혈투가 벌어진 이탈리아와 미국의 경기로 인해,

뜬금없이 E조가 죽음의 조로 떠올랐음이다.

남은 두 경기에 의해서 16강 진출팀이 가려질 것이다.

이탈리아와 미국의 경기를 보면서 나도 어찌나 흥분했던지 하핫.

그리고 역시나 우리 대한민국이 속해있는 팀도 마지막 남은 두 경기가 치뤄져야 결과를 알 듯하다.

남들이 보면 뜬금없이 한국이 프랑스와 비기는 바람에 그리 된 것이지만,

한국 팬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된 상황이기도 하다.

2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되면서 처음의 생각보다 나름 선전해준 팀은,

독일과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두팀은 내내 경기를 보면서 멋지다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았음이다.

바램으로 이 두팀이 한 번 경기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슬쩍 스침이다.

조금은 불안한 잉글랜드와 브라질 그리고 포르투갈, 네덜란드.

어찌 어찌 골이 터져서 결국에는 16강에 안착했으나 나름 두고봐야 할 팀인듯 하다.

그리고 H조의 2라운드 마지막에 보여준 우크라이나의 멋진 설욕 전은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도 했다.

우리 팀이 조 1위로 올라갈 시에는 혹시라도 맞붙게 될 팀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리고 브라질과 맞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호주팀에게는 경기 내내 박수를 쳐주고 싶었음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 브라질에게 쓴소리를 했다는 히딩크 감독이 이해될만큼으로.

그나저나 역시나 강팀도 약팀도 따로 없이 경기를 해보아야 아는 월드컵.

점점 재미를 더해가는 와중에 조금 전에 시작한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경기 후반전에서,

스웨덴의 동점골이 터져주었음이다.

잉글랜드의 스웨덴 팀에 대한 악몽은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끝까지 설욕을 할지는 두고 봐야겠다.

개인적으로는 잉글랜드가 설욕전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오늘 멋진 선전을 해주고 있는 잉글랜드의 루니 선수는 역시나 내내 보면서,

'선수는 선수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터져나옴이다.

역시나 황금발의 주인공 베컴도 여전히 멋진 플레이. 아~ 베컴 너무 좋다...-_-;;

안타깝게도 경기 초반 오웬선수의 부상이 있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길 바라면서.

내내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너무나 안타까움이다.

남은 경기들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계속 되어주기를.

과연 우승컵은 어느 나라에게 돌아갈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가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뭐 대한민국이 스위스를 꺾고 다시 한 번 16강에 올라간다면,

아마도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열심히 두눈 뜨고 지켜봐야하지 않겠나. 헷.

 

 

안타깝게도 16강의 꿈이 무너지고 나서 짐을 미리서 싸고 있을 팀들에게는 아쉬울테지만.

그렇게 2006년 독일 월드컵도 점점 종반을 향해가고 있음이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화이팅 해주어 멋진 장면들을 많이 연출해주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보너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kwangpd'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의 포토툰.

여기다 올려봄이다. 어찌나 재치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포토툰인지.ㅎㅎ.

보는 내내 웃으면서 신기해 했음이다. 거참 잘도 만든 포토툰인 듯 하다.

박수를 쳐주면서 앞으로도 재미난 내용 주욱~ 올려주시기를 바라는 바다.

하하핫, 그러면서 좀 전에 잉글랜드의 제라드 선수의 멋진 헤딩골이 터졌다.

잉글랜드가 설욕전을 할라나 말이다. 흐흐흣.

하는 순간에 헉...잉글랜드의 징크스는 계속 될 모냥이다.

스웨덴의 라르손 선수가 동점골을 넣어 버렸음이다. 이거 진짜 재밌어주심이다.

 

(이미지는 모두 Daum 독일 월드컵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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