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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7.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6. 7. 1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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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어제 월드컵의 64번째 경기. 그러니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을 보기 전에,

이 글을 올려보겠다고 아주 열심히 공들여서 글을 올리다가,

경기가 시작되는 와중에 단 한번의 클릭 실수로 인해서 거즘 다 올린 글을 싸그리 날려버렸다. -_-;;

어쩌겠나. 이미 축구는 시작했고, 다음을 기약할 밖에.

그래서, 마지막 정리하는 마당에 이제서야 이리 글을 올려봄이다.

드디어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우승컵의 주인은 예전 지독히도 팬이었던(?)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되었고.

그 경기 역시나 예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갈 듯 하여서 비도 오고 피곤하기도 하고, 이내 잠을 자버렸다.

이거 무슨 내가 축구를 하는 것도 아님에도,

한달내내 체력이 딸려서는 16강까지는 그런대로 제대로 관전을 해주었으나,

어쩌겠나. 이미 우리 국대팀도 떨어진 마당에 열심히 봐준다고 누가 알아줄 것도 아니니.

역시나 월드컵의 백미는 분명 예선전에 있는 것이 분명한 듯 하다.

 

 

그렇게 16개의 팀들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서 나름 고전했음이다.

독일 자체 내에서는 아주 우수한 월드컵을 치뤘다고 자화자찬이라고 하지만 모르겠다 거기까진.

그럼 그 과정을 주욱 살펴볼까나? 이제 final이다.

(뭐하는 짓이냐고 손가락질 해도 할일 없는 나에겐 그것마져 고맙게 여김이다.)

 

 

* 독일 vs 스웨덴 = 2 : 0.

 

 

- 와우! 떠오르는 샛별. 독일의 포돌스키 선수. 표정봐라. 드디어 내가 해냈다는 표정이다.

 

 

독일의 우승은 역시나 기세가 등등해지고 있는 포돌스키 선수의 독무대였다.

홈팀이라는 이점을 타고서 첫 경기부터 승승장부하는 독일팀. 그렇게 제일 먼저 8강 티켓을 따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내내 기대를 모으기도 했던 라르손 선수의 스웨덴이 아쉽게도 탈락했다는 것이지만,

어쩌겠나. 뭐, 남들은 그런다. 16강 간 것도 어디냐. 아마 스웨덴 내에서도 그러했으리라 생각됨이다.

 

 

*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 2 : 1.

 

 

- 예상외로 이 경기를 뜨겁게 달궈주었던 멕시코 팀. 마르케스 선수의 선취골로 분위기를 압도.

 

 

- 어찌나 눈돌릴세 없이 정신없이 주고 받던 공방의 경기였는지, 곧바로 크레스포 선수의 동점골.

 

 

독일 월드컵에서 터진 골중 최고의 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게스 선수의 이 슛.

뭐 시간관계상 직접 보지 못했음이 참으로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으나,

연장전까지 간 멋진 승부 끝에 결국은 아르헨티나도 예상대로 두 번째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시 16강을 지나면서부터 이 연장전이라는 놈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연장전 경기.

골든골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끝까지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아마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큰 짐으로 작용했지 싶다. 보는 사람도 내내 끝까지 마음 졸여야 한다는 단점도. 헷.

그나저나 저 슛은 참으로 멋지긴 했음이다.

 

 

* 잉글랜드 vs 에콰도르 = 1 : 0.

 

 

- 역시나 베컴. 그의 발은 벼랑 끝에 몰린 잉글랜드를 살렸음이다. 입 찢어지겠다 큭.

 

 

내내 컨디션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예상밖에 선전을 해주었던 에콰도르 팀에게 골을 선사한 베컴선수.

내 생각이지만, 역시나 그 자리에서 고 킥은 베컴 선수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싶다.

경기를 보는 와중에 내내 그렇게 경기를 펼쳐 왔던 잉글랜드 팀에게 조금은 야유를 보내주고 싶었다.

그럼에도 이 한 번의 킥으로 인해 잉글랜드는 벼랑 끝에 몰렸다가 갑자기 평탄한 대지로 들어섰음이다.

내심 참 좋아한다는 선수인 베컴 선수가 골을 넣어주어서 기분 좋기도 했다.

그 장면을 보던 순간은 어찌 말로다 표현한단 말인가. 나중 인터뷰 때 했던 이야기도 나름 재밌었고.

브라질의 카를로스 선수가 그랬다고 하지 않던가, 네가 프리킥 한 골 넣어서 잉글랜드가 8강에 갈거라고.

정작 카를로스 선수가 속한 브라질은 4강 탈락이라는 쓰디쓴 패배의 잔을 마셔야 했지만.^^.

잉글랜드는 그렇게 나름 멋진 경기를 펼쳐 준 에콰도르 팀에게 패배를 안기면서,

그야말로 별들 중의 별들의 잔치 월드컵의 8강, 세 번째 티켓을 거머쥐었다.

 

 

* 포르투갈 vs 네덜란드 = 1 : 0.

 

독일 월드컵 64경기 중 가장 최악의 경기로 기록되어도 무방했을 경기.

 

 

- 경고.

 

 

- 또 경고.

 

 

- 경고.

 

 

- 거기에 이어지는 난투.

 

 

- 그리고 퇴장.

 

 

- 퇴장.

 

 

- 빨강 카드를 둘러싼 난투.

 

 

- 난투의 난투.

 

 

- 오우. 경고가 왠말입니까의 표정. 포르투갈의 데쿠 선수.

 

 

심판도 심판이거니와 어찌나 지친 표정인지 원. 실은 이 경기를 침대에 누워서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뒤척이고 뒤척이면서 어찌 보았던 것 같다.

그런데, 분명 기억에 남는 것은 해설자의 한마디 뿐이다.

"아~ 축구 중계를 하고 싶습니다. 전."

이거 원. 무슨 축구를 보는 건지 뭘 하고 있는 건지. 아마도 시간을 내어 이 경기를 새벽 내 지켜봤다면,

아주 대실망의 실망을 거듭했음에도 끝까지 보고야 말았을 듯 하다.

경고 16장에 4명의 퇴장이라니 원. 경기장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24명임을 계산해볼 때,

모두 경고를 한 장씩은 받은 셈이 된다. 참 재밌기도 재밌거니와 어이없음이라 할 밖에^^;

어쨌든 포르투갈의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 11경기 연속 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포르투갈의 전반 마니시 선수의 멋진 득점으로 인해 네 번째 8강 티켓을 손에 쥐게 되었다.

그나저나 네번째라 경기가 그랬으려나의 우스갯 소리도 덧붙임이다.

 

* 이탈리아 vs 호주 = 1 : 0.

 

 

- 반칙일까 아닐까. 웬지 엑스캔버스 해보고픈 그 장면. 호주팀으로선 조금 애매한 장면이 아쉬움이다.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이탈리아의 토티 선수의 골로 인해, 마지막 추가시간 3초를 못버티고,

흑. 호주팀은 패배의 잔을 마셔야 했음이다.

히딩크 감독을 응원했었던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안타깝고 아쉽기만 한 순간.

1명이 퇴장 당했던 이탈리아로선, 연장전으로 가면 불리했을텐데 아마 천운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니면 우승컵이 주인을 가리고 있는 중이었거나.^^;

이 날 경기는 내내 호주팀이 선전을 해주었음에도 결정적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던고로,

어찌나도 보는 내내 우리 국대팀이 크로스 오버되던지 말이다. 아쉬움이 참 많이도 남았다.

그렇게 어찌어찌 가까스로 모든 팀들이 다 그러했듯, 이탈리아도 역시 8강 티켓을 쥐게 되었다.

만약 이날 호주가 승리했다면, 아마 어제의 우승컵은 어떤 팀의 손에 쥐어졌을까.

 

 

* 우크라이나 vs 스위스 = 0 : 0 (PK 3 : 0)

 

 

- 승부차기의 페널티킥 실축.

 

 

- 또 실패.

 

 

- 마지막 실패.

 

 

운이 따라주지를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스위스팀. 골대를 맞추는 장면도 여럿 연출.

솔직히 이날 경기는 꼭 보고 싶었으나, 뭐 알아서 될테지의 심정으로 보지 않았던 듯 하다.

스위스 팀은 이 경기에서 월드컵 사상 승부차기에서의 페널티킥을 단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함으로,

대 기록을 남기고서 8강행이 좌절 되었음이다.

내내 심판의 편파 판정에 말이 많았던 스위스 팀으로서는 아마 신의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나로선 국대팀에게 패배를 안긴 스위스 팀이 내심 잘되었다 싶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저 눈물 글썽이는 블로힌 감독은 첫 출전에 8강이라는 멋진 기록을 우크라이나에게 선사했다.

8강행의 여섯번 째 티켓의 주인공은 그렇게 우크라이나가 되었다.

그나저나 지겹다. 연장전과 승부차기는. 선수들에게도 보는 관중들에게도.^^;

 

 

* 브라질 vs 가나 = 3 : 0.

 

 

- 역시나 호나우두.

 

 

- 여유있게 골.

 

 

호나우두와 아드리아 선수의 골로 경기는 졌지만 예상 밖의 멋진 선전을 해준 가나팀.

그리고 마지막 골인 저 브라질 11번의 제우베르트 선수의 쐐기골로 가나는 패배를 안았음이다.

이 경기가 시작되기 전 솔직한 아쉬움으로는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오른 유일한 아프리카 팀인데,

16강에서 만난 상대가 하필 브라질이라니 원~ 이런 생각이 들었음이다.

그래도 유럽의 강세인 이번 월드컵에서 그나마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기대 유망의 팀이었다,

여겼었는데 말이다. 그렇게 경기가 하나하나 진행되면서,

그래도 그나마 우승컵의 기운을 한 번쯤은 맛보았다는 팀들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되어가는 월드컵.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상 밖의 큰 이변이 없었던고로, 재미를 더하려면 이변이 생겨주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

그렇게 두 장 남은 8강행 티켓을 예상대로 브라질이 쥐게 되었음이다.

 

 

* 프랑스 vs 스페인 = 3 : 1.

 

 

- 역시나 떠오르는 샛별.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 선수. 멋진 페널티 킥의 성공. 잘 생겼네~

 

 

- 월드컵 내내 참 멋진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던 프랑스의 빠른 발. 리베리 선수의 동점 골.

 

 

- 어어? 이거는? 하하하핫. 프랑스가 제대로 웃게 된 그 골. 비에라 선수의 헤딩슛.

 

 

역시나 지단이라는 말이 나올 그 슛 장면이었다. 실은 이 경기도 전반전만 보고서,

솔직히 참 페어플레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로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라 여기면서 잠들었었다.

경고 하나 없이 진행된 전반전이었고, 그 전의 경기들을 보았을 때 나름 깔끔했던 경기였기에.

동점이 된 상황이라 궁금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녹색 그라운드가 사라진 텔레비젼 화면은 나를 잠들게 하는 걸 어쩌나 말이다. -_-;

다음 날 일어나서 프랑스가 그 잘 나가고 있던 스페인을 꺾어 버렸다고 했을 때, 놀랍긴 했다.

스페인이 주도권을 제대로 잡고 있긴 했으나, 내내 조금은 답답했었기에 당연하다 여기기도 했고.

그나저나 지단이 쐐기골을 넣던 저 장면은 역시 지단이기에 가능했다 여기어 짐이다.

우승 후보라 여겨졌던, 전과는 다른 팀이 되었던 스페인은 이로써 가방을 싸야했음이다.

역시나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야 하는 바.

개인적으로 다음 월드컵 때 참으로 기대되는 스페인이다.

좋아하는 팀들 중에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이렇게 유럽팀들이 많은 가운데,

조금은 유럽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유난 참 많은 눈길을 주게 했다.

그렇게 프랑스가 8강행의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면서 16강 전은 마감을 했다.

 

 

그.리.고.

 

두두둥. 정말 기대되었던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독일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행. 이를 어쩌나 또 승부차기에서 지고야 만 잉글랜드 ㅠ_ㅠ. 결국 포르투갈이 4강행으로 올랐다.

나름 아쉬움이라면 그래도 아르헨티나 뿐이 없구나 기대할 팀은 했던 것이 무너졌으며,

월드컵 내내 내심 속으로 응원했던 잉글랜드의 베컴 선수의 부상.

그렇게 기대했었던 팀들이 줄줄이 4강에 탈락하는 가운데,

이건 또 웬일이냐. 브라질과 프랑스의 8강 경기. 결국 프랑스가 브라질을 꺾고야 말았음이다.

그렇게 브라질은 우승컵을 뒤로한 채 뒤돌아서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음이다.

내심 브라질이 없는 결승전이라니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했다.

예상외로 조금은 쉬운 팀이 상대가 된 이탈리아 역시 우크라이나를 물리치고 4강행.

개인적으로 그래도 몸값 좀 나간다는 우크라이나의 세브첸코 선수가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그렇게 결국은 유럽의 4팀이 4강행을 치룬 끝에, 독일과 포르투갈은 순위전으로 밀렸고.

진짜 바보같게도 경기를 보지 못했음이 아쉬운 고로,

독일팀은 슈바인슈타이거 선수의 원맨쇼로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3위를 결정지었음이다.

나름 람 선수와 함께 참 괜찮다 여겨지던 선수였는데, 결국 일을 내고야 말았던 듯 하다.

 

그렇게 한 달간의 일정.

2006 독일 월드컵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어찌나 좋겠난 말이다. 저 장면을 직접 보고 싶었으나,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또 다시 연장전의 압박이 계속 되었던 고로. 게다가 분명 연전 전반까지는 보았으나,

엄습해오는 시간 중에 승부차기의 압박까지 -_-; 난 결국 잠을 택했다.

아무팀이나 이기겠지 싶었기에.^^;

참 우스운 것은 역시나 말 많았던 엘리손도 주심이 결국은 개막전 경기와 더불어 폐막전까지,

주심을 보게 된 것이 재미있었던 부분이었기도 했다.

그렇게 주심의 판정에 의한 말이 참 많기도,

그리고 앞으로는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는 멋진 선수들이 다분히도 많았던 월드컵 경기.

프랑스의 지단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그라운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단 이야기는 좀 아쉽기도.^^;

개인적으로 생각치도 못했던 선수들의 참 멋진 플레이들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국대팀이 16강 좌절이라는 쓴 맛을 보기도 했고.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골을 향한 우승컵을 위한 선수들의 멋진 집념의 시간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우승컵의 진맛을 24년만에 맛본 이탈리아 팀은 내내 그 기분을 만끽할 것이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경기장을 내려온 프랑스 팀도, 그리고 나머지 모든 팀들도.

다가올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그 아쉬움의 열정을 다시 토해 낼 것이다.

2010년이라 그 때가 되면 나도 서른이 되어 있겠다. 생각할 수록 우스운 부분이기도 하고.

작은 공하나로 인한 그라운드 위의 열정들은 앞으로도 주욱~ 될 것이기에,

그 모든 사람들. 그러니까 경기장 안에서 하나되었던 사람들.

전 세계 브라운관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축구팬들.

그리고 최선의 최선을 다해 싸운 선수들. 감독들. 그 외의 관계자 모두들..

그 열정들이 살아가는 데 또 하나의 보탬이 되는 힘이 되기를.

참 고생했겠지 싶다. ㅠ_ㅠ 그리고 새벽의 심심함을 달래주던 텔레비젼 방송국 관계자들도 모두.

개인적으로 짝짝짝!~ 모두에게 박수 날림이다. ^^v.

이젠 한 동안은 또 잠잠할 녹색의 그라운드의 모습. 아쉬운 고로.

또 다시 우승컵을 향한 그 집념들을 보기 위해서 일상 속으로 멋지게 돌아가야 할테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채우기 위한 노력도 그 일부분이라 여기며,

에고고 나도 이제 마무리 지어야 겠다.

언제 텔레비젼에서 골장면 퍼레이드나 해주면 좋겠다는 바램.

2002년 월드컵때 골장면들은 녹화해두기도 했었는데, 대체 그 비디오테잎은 어디에 있는지 가물...

이제 정말 the end 다. ㅠ_ㅠ.

 

(이미지들은 모두 Daum 독일 월드컵 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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