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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9.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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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건 처음일까.

난 고립되었다.

주절거릴 변명조차 하기 싫다.

가식이다.

그리고,

멈춤이 가속이 붙어 움직이다가,

다시 멈추려 하기 위한,

그것이려니..

그 사람이 어떻든,

너는 또 어떻든지간에..

나는 어떻든지간에,,

그 고립됨을 받아들이기.

제자리로 돌아가려 했으나

돌아갈 곳이 없음에,

어딘지 모를 그곳에...

멈추었다.

또다른 멈춤.

정지라고 해야 하는걸까.

혼자 중얼거리는 시간이 많아졌음은,

정말 처음일지 모르겠다.

고립이다.

참 우습다.

그리고 뼈저리게 시리다.

찢겨졌다.

 

 

음악은 '테러유령'님의 칼럼에서 슬쩍...죄송...

언제가 될지 모를,

그런 결심.

없애지 못함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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