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난리도 아니다.
왜그러는 걸까.
오늘 밤 더 난리도 아녔다.
덕분에 간만 제대로 소리내서 엉엉 울었다.
머릿 속이 조금 비워진 듯 해서 좋긴했다.
참 어이없다.
오늘 밤에 벌어진 지갑 분실사건은.
그로 인해 벌어진 수 많은 일은.
(다행 지갑은 찾았지만)
연즉 3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아직도 내일 수업 준비를 위한 펜조차 들지 않고 있음이다.
방이 아까의 그 사건으로 인해.
완전.
대박으로 너저분이다.
그리고 몸도 마음도 이젠 너무 지쳐버린 것 같다.
그냥 자버릴까.
내일은 제발 수업마치고 돌아와,
미리 공부해두고 편히 자야지.
제발.
제발 편히 자야지.
요즘의 생활패턴 덕분에 두고 다니거나 잊고 다니는 것들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해야 할 일의 목록들도 깜박깜박 하는 횟수가 너무나,
잦아지는 요즘이라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다.
오늘 밤의 사건도 역시나,
두고온 휴대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무심코 지나는 시간 중에 발견한 사진 한 장이.
별것 아님에도 괜히 위로가 되는 듯 한 기분이다.
사진은 rhkorea.com에서 퍼온 것이고.
아주 최근에 그러니까 3월말 정도쯤이었던가?
(여봐라. 방금 봐놓고서도 기억하지 못하는 나다.)
라됴헤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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