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 동네인가? 이런 사진도 있었네. 사진이 되게 오묘하다. 언제쯤, 원래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말 24시간 내내 업무에 시달리고 눈뜨면 일, 눈감기 전까지도 일. 심지어 꿈 속에서까지 일을 한다. 그동안 즐길 만큼 즐겼으니 된건가? 어제 출근 길에는 바람 살랑 불던 그 하천가 평상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던 그 순간이 생각이 났는데, 그 때가 가을이었는지, 겨울이었는지, 여름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괜스리 속상했다. 넌 기억하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비가 많이 내려주니 참 좋은 날이다. 오늘은 별 일 없이 지나가주는 날이면 참 좋겠구로~ 진심으로 기쁘게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내가 되버렸네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20. 11. 19.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