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어볼까 하고 컴퓨터를 켰다.
예전에는 이렇게 사진들도 열심히 니콩이에게 담고 그랬었는데, 참 시간도 많이 흘렀고... 나는 이렇게 많이도 달라져 있구나. 그럼에도 늘 머리 한 켠에서 변하지 않는 생각 하나는, 난 늘 그렇게 달라진 거 하나 없이 여전히 지금도 내게 주어진 길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이 사진의 제목은 왜 '선물' 이었을까. 오늘 오전에 읽고있던 '종의 기원' 이라는 책을 다 읽었다. '7년의 밤'도 얼마 전에 영화를 보기 위해 다시 읽었더랬는데, 정유정이라는 작가는 참 대단한 거 같다. 악인이라는 존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그 어떤 힘이 있다. 어젯밤엔 늘처럼 두 시간 걷기를 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내켜서 영화를 보러 극장엘 갔다. '독전'이라는 영화가 시간이 맞아서 보고 왔다. 영화의 마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18. 5. 2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