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돌아오는 길은 깜깜한 밤이다.
차라리 익숙하다고 할까.
그나마 주말에는 일찍 끝날 수 있어 좋았는데,
하긴 이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내일이면 전부 시험이 끝나니까 말이다.
오늘은 정말 속상하고 너무나 벅찬 수업이었다.
오죽했으면 애한테 그런소리까지 했을고나.
여튼 어찌어찌 집에 겨우 돌아오는 도중.
갈아타려는 버스가 오지 않아,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는데.
요 휴대폰도 좀 되었다고
그새 사진이 예전같지 않는 듯 하다.
그나저나 대체,
내 사공이는 언제 써먹냐고요ㅠ_ㅠ
사공이로 찍으면 좀 더 나았을텐데 라는 아쉬움.
그러니까 말이다.
그 전에는 사진을 담으면서
얼른 하나 사버리자의 생각이 강했는데,
막상 사놓고 보니 이건 완전 돈낭비다. 흑.
돌아와서는 몸도 제대로 못가눌 정도로
너무나 피곤했음이다.
잠을 한 3시간도 채 안잔데다가,
아침부터 밤 8시까지 수학과 함께 달렸으니.
아하하핫 이제는 정말로
수학이 친근하게 느껴져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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