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른 김동률님의 홈피에는 생각외로 많은 사진들이 그득그득.
정말 부롭다. ㅠ_ㅠ .여기저기도 많이 돌아다니는가 보다.
5집 기대하도록 해보죠.(솔직히 음악들은 그닥 관심이 있어왔던 건 아닌데...^^;;;)
늘 그렇지만 사진을 보고있자면 그 사진의 구도라는 게 참 마음에 드는 김동률님의 사진들이다.
역시나 사람들에 따라 다른 사진이라는 것은,
어찌 바라보는 시각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이 된다.
나는 대체 언제 저런 내공의 사진을 찍어보냐고요.
그래도 나름 좀 찍어보자고 구입한 사공이이건만 ㅋㅋ.
오늘 나의 행각도 정말 가관이었음이다.
오전 일찍 수업을 마치고 돌아와선(그것도 20분이나 늦은;;;선생이라니..) 밥먹고,
완전히 널브러져서는 뒹굴뒹굴.
비엔날레라도 좀 산책하고 올까 했더만 아빠 왈.
"지금 나가면 안좋다. 얼굴 다 탄다." 하시더랬다.
그 말을 무시하고 그냥 그 때 바로 나갔어야 했다는...ㅡㅡ;;;
모르겠다. 정말 오늘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단 말이다.
돌아와 밥먹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그러고선 뭐했지? 아빠의 늦은 점심 차려드리고 있다가,
침대에 엎드려서 티비를 보다가 잠들었던가? 아; 그런 듯 하다.
저녁 먹자는 엄마 말에 다시 일어났다가.
드라마도 보고 텔레비젼 조금 보다가, 찌푸둥한 몸을 이기지 못하고서.
솔직히 정말 눈이 너무 아팠다. ㅠ_ㅠ. 다시 뒹굴 잠이 들었다고 하는 게 맞을 듯 하다.
주말에 목요일 금요일날 안한 운동 하기로 관장님과 약속해두고선, 안해버렸다.
ㅡㅡ; 심각하리만큼의 이 게으름을 어찌할 도리가 없다. 정말.ㅋㅋ.
스스로 다짐한 방정리와 이불빨래도 물건너갔다.
젠장. 방 정리를 잘 해두어야 24일날 편히 대전에 갈텐데.
주말만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이 게으름의 극치를 어찌한단 말인가 말이다.
대책. 대책이 필요해라는 말만 되뇌고 있는 바보같은 나.
조만간 나아질 수 있기를. 제발 그리 되어주기를.
어찌해야만 나아질 수 있을까 말이다.
도대체가 결론이 안나는 내 자신의 모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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