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건 좋지 않아.
식구들도 다 소용없더란,
역시 아프다 보니 더 혼자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그래도 차라리 아프니 더 낫다 여겨진다.
다른 것에 골똘할 여유가 없으니까.
그리고,
더 우스운 건.
아프다고 다 내 팽겨쳐 버릴 수가 없다는 것.
공부고 뭐고 수업이고 뭐고,
다 제껴버리고픔이 그득인데 말이다.
화를 내버렸다.
별 잘못도 없을 친구에게,
그냥 너무 화가났다.
그리고 놀랐다.
내.가. 별 것도 아닌 것에 화를 다 내다니.
밤엔 축구를 봤다.
간만 보는 축구는 어찌나 화가나던지,
머리가 아픈 게 더 아파 버릴 지경이었다.
그래도, 우리의 운재씨가 한국을 건져주었음이다.
예상 밖이었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다시금 아파오는 눈은 정말 튀어나와 버릴 것만 같다.
그나마 머리가 덜 아파서 다행이다.
*보태기.
사진은 역시나 현우냥의 사진.
얼마 전 싸이에서 건져온 사진이다.
저런 색감의 사진은 어찌 찍는 것이 당가 말이다.
나도 찍을 수 있을까. 어찌나 멋진지 말야.
사진은 하도 이미지가 안올려져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올림이다. 빌어먹을 다음같으니라고. 으르릉ㅡㅡ^
나중에 수정봐야지.
그나저나 오늘도 싸이 구경갔다가 멋진 사진 발견했음이다.
우와~ 멋진 곳에 다녀왔나보다.^^. 머리가 다 맑아지는 기분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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