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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또 다시 소리내어 울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10. 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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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해.

 

 

되돌려놓치를 못해.

그만하고 싶어,

그만두었는데..

그 전으로 되돌릴 수가 없어.

생각이 나지를 않아.

새로 나온 갖고픈 앨범을 사야하고,

곧 시작될 윤밴의 콘서트에 가야하고,

열의를 다해 강의를 해야하고,

힘을 다해 인라인을 타야하고,

글을쓰고,

음악을 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이 안나.

일상의 무엇에서 벗어나 버린 경.계.

그 위에 너무나 오래 서있어서 넘어왔는데..

그동안에 너무나 깊이 빠져있었나봐.

또 다시 그렇게 소리를 내어 울어보았더니,

이것마져 바뀌어 버린 모습이야.

나 돌아가고파.

그런데, 모르겠어.

어떻게 했었는지를 까마득히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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