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
기상시간..6시.
가식의 들뜸에,
오만의 조소.
결국에는,
나도 그렇게 되어버리다.
아침 해가 밝아오기전.
가만히 바래보는건.
내 속의 무엇과 들어맞아,,
비가 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해놓은 것 없이 지나가버린,
어찌 지나쳐버렸을,
까막득히 아득한,
가을의 한자락.
그렇게도,
좋아하는...은
좋아했던 가을로.
나에겐.
어제는 8월.
그리고 오늘은.
11월.
잃어버린 2개월은.
그렇게 6시의 기상으로 지나쳐감.
가슴 시리게도
그리 지나쳐가다.
그리고 달력을 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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