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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11. 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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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11월의 첫날.

기상시간..6시.

가식의 들뜸에,

오만의 조소.

결국에는,

나도 그렇게 되어버리다.

아침 해가 밝아오기전.

가만히 바래보는건.

내 속의 무엇과 들어맞아,,

비가 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해놓은 것 없이 지나가버린,

어찌 지나쳐버렸을,

까막득히 아득한,

가을의 한자락.

그렇게도,

좋아하는...은

좋아했던 가을로.

나에겐.

어제는 8월.

그리고 오늘은.

11월.

잃어버린 2개월은.

그렇게 6시의 기상으로 지나쳐감.

가슴 시리게도

그리 지나쳐가다.

그리고 달력을 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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