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처음 맛 본 크루져 머시기.
그러니까 그거이 영어 울렁증으로 인하야~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고,
원래는 그러니까 그냥 맥주는 안땅기는 와중.
약간의 알콜이 원츄일 경우에
대개 KGB 머시기를 사들고와서 먹는 편인데,
뭐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난 카스가 최고 ㅠ_ㅠ)
그 날은 사러갔더니 없길래
이 녀석을 업고와서 마셔줘봤다.
하긴 요즘 맥주 한 잔도 제대로 먹어본지가 언제야~
암튼 먹다보니 색이 참 이쁘길래,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보자해서 담았더니만
어허라~ 색 한 번 거참 이쁘고로^^;
사공이 크로스 삼식이에게 이 색감을 담을 기회를 줘봤다.
오래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려봄이다.
한 10장 정도를 찍어봤을까.
그 와중에 이 아련한 느낌의 샷이 몇 개의 샷중,
제일 와 닿길래 한 번 올려봄이다.
주위가 좀 어두운 사진으로 골랐지만
그 자체로 느낌이 그냥 좋아서 히~^^
Nikon D40, SIGMA 30mm F1.4
10/1250s, F/1.4, ISO 200. 조리개 모드.
측광모드는 center로 하고서,
노출방식 Auto, 화이트밸런스 역시 Auto 모드다.
보정은 하지 않았고, 리사이즈만^^ 해봤다.
이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면서 느낀건데,
사이즈가 작은 사진도
나름 매력이 있는 듯 하단 생각이 든다.
괜히 무언가 더 다른 시도를 해보고파서 해봤는데,
역시 아직은 내공 만땅 부족인지라.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컵에 담겨있는 조고.
달콤함의 그 느낌이 전달되는 게
얼른 책상 위에 있는 사공이에게 손이 척~가더란.
요거는 요 컵을 이리저리 돌려보믄서,
이래저래 찍다가 한 번 시도해 본 사진.
Nikon D40, SIGMA 30mm F1.4
10/250s, F/1.4, ISO 200. 조리개 모드.
역시나 같은 방식이고,
거참 맥주 한 잔 하다가 이러는 사람은ㅋㅋ
나 밖에 없을지도 몰러~하면서 찍었더랬다.
아마도 저번 가을 사진 올리기 전에,
정말로 마음 깊이 삼식이 크로스 기념샷을
담고팠던 중에 찍었던 사진인 듯 하다.
이날 기억에 YB 천안공연 티켓을 운좋게 구하게 되어
엄청시리 기쁜 나머지 혼자 신나하다가,
갑작스레 크루져 한 잔 중에 문득 드는 생각에
찍는다고 난리도 아녔던 듯 하다.
그날의 설렘이란!! ㅠ_ㅠ
눈물이 날 정도인고로~~감격감격.
그랬었는데 흑흑흑.
좋은 나머지 잠을 못잤다는 거~ 흣.
그리고 YB 10주년 투어가 계속되는 중에,
연말 12월 29일과 31일 공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갈 예정이다. 오예~
아, 오늘도 일찍 잘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봤건만,
휴대폰이 곰방 3시~입니다를 말한다.
이제 정말 잠들 시간~ 자자.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괜스레 마음
조금씩 울컥거리기도 했던 날였는데,
정말 우울증이 심한 단계는 아닐런지? ㅋㅋ
자, 그만하고.
또 내일을 위해~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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