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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8. 03:38.

thinking about../현재는 과거의 반복.

by 아이리스정 2005. 2.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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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같은 것이라면,

지나가는 것은 기억이 될테고..

돌아보면 그것은 언젠가 잊혀질 것이 될진데.

다시 시작해야 하고,

그러지 않아도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나는 이자리에 그대로 있을거 같지만,

아무리 반복이라지만,

그렇게 무언가 보탬이 되어져,

그 자리에서 조금씩 비켜져 나가 이 자리에 와있는 것일게야.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하다가도 얻게 되는 것이고,

무심코 빌려온 비디오를 보다가도 얻게 되는 것이고,

마냥 무언가 해보겠다면서 부딪히는 하루도 마찬가지 일거야.

그것이, 잘못이든, 미안할 일이든..잘한 것이든...

칼럼이라는 이 공간에 글을 쓰다가도,

다른 이들이 남긴 일상의 흔적을 보다가도,

그리고..

참으로 소중한 음악이라는 것을 듣고 느끼다가도..얻게 되는 것.

그렇게 마찬가지일테야.

누구나 다 어떤 소신을 가지고 지나가는 것이.

그 일상이라는 것에 지나쳐가는 일부분일테니까.

시간은 지나가니까.

내일 해는 뜨게 마련이니까.

바램들이나, 붙잡는 것도.

일상이니까.

놓아버리는 것도. 일상이니까.

행복해...

그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일수 있어서.

나의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자리처럼, 누구나 그러할 테니까.

그렇게 일상속에서 배울수 있으니까.

참 소중해.

 

-2004년 12월 8일자 본인칼럼.-

 

 

그럴때는 또 언제였을까. 나는...

언제나 그 자리라지만,

가만히 오늘 지나가는 자리에서 생각해보니..역시나 같은 모습이다.

해결책은 없지만, 그렇게 무언가 붙들어매고 있는 것, 그것.

정말이지 이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것처럼.

언제고 결론이 날 것이라면,

기어코 그리 놔두고 볼일이다.

그래,

일상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저 글을 올렸을땐,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 이니까.

무엇이 그토록 나를 이리도 용감하게 만들었을까......

휴일. 쉬니까 마냥 좋다.

아직도 어제의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이 가시지를 않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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