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의 전화 통화.
그리고 오늘 밤의 카톡카톡.
무뎌짐의 마음이 이토록 무섭다는 걸, 참으로 크게 깨닫고 지나간다.
무엇이든, 어쨌든, 그것이든, 그러든 말든.
난 이제 제대로 경영을 하게 되었나 보다.
그리고 난 커버린 게 아니라, 닳아 문드러져 버렸다는 걸 알았다.
여전히 내일 밝게 웃으며,
대체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니? 하면서 ㅋㅋㅋㅋ
아이들에게 어제처럼 오늘처럼 똑같은 미소를 날리겠지.
왜이래 나야~~ 나라구 ㅋㅋ
미리 아파버려서 참 다행일세.
그래서 그토록 앞이 안보이도록 참으로 오랜만에 두통이 왔나보다.
이런 일이 미리 있으려고 이제 몸이 먼저 반응을 하네.
올해,
왜 이다지도 이토록 뭐든 예견들이 잘 들어맞는가 말야.
이것이든 저것이든 무엇이든지 아무렇지 않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어제도 오늘도 분명히.....
곱씹고 씹어봐도 내가 화를 내야 할 상황이었다.
왜 웃어버리고 미안하고 죄송해야 했지.
하여튼 월요일 시작이 그러니까 화요일도 이래.
설마.....내일도? ㅋㅋㅋㅋ
배부르게 웃어줄게요 오늘처럼.
어서오려므나 내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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