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억해주겠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16. 10. 26. 02:48

본문





어제 오전의 전화 통화.

그리고 오늘 밤의 카톡카톡.

무뎌짐의 마음이 이토록 무섭다는 걸, 참으로 크게 깨닫고 지나간다.

무엇이든, 어쨌든, 그것이든, 그러든 말든.

난 이제 제대로 경영을 하게 되었나 보다.

그리고 난 커버린 게 아니라, 닳아 문드러져 버렸다는 걸 알았다.

여전히 내일 밝게 웃으며,

대체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니? 하면서 ㅋㅋㅋㅋ

아이들에게 어제처럼 오늘처럼 똑같은 미소를 날리겠지.

왜이래 나야~~ 나라구 ㅋㅋ

미리 아파버려서 참 다행일세.

그래서 그토록 앞이 안보이도록 참으로 오랜만에 두통이 왔나보다.

이런 일이 미리 있으려고 이제 몸이 먼저 반응을 하네.

올해, 

왜 이다지도 이토록 뭐든 예견들이 잘 들어맞는가 말야.

이것이든 저것이든 무엇이든지 아무렇지 않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어제도 오늘도 분명히.....

곱씹고 씹어봐도 내가 화를 내야 할 상황이었다.

왜 웃어버리고 미안하고 죄송해야 했지.

하여튼 월요일 시작이 그러니까 화요일도 이래.

설마.....내일도? ㅋㅋㅋㅋ

배부르게 웃어줄게요 오늘처럼.

어서오려므나 내일아. 




41987


'every day.. > 일상, 일상,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만히 즐기다.  (0) 2018.01.18
엉망진창.  (0) 2017.11.10
뭔가 대체.  (0) 2016.03.03
배워가는 것이라는 거.  (0) 2015.09.25
새로움이 없는 새로움의 시작.  (0) 2014.11.2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