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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18. 6.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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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속았고 내 스스로에게 철저히 지고 무너졌다.

남은 게 없다.

나의 가장 큰 잘못은 너무 믿고 나를 다 보여준 것.

생각이라는 게 이제 없어졌다.

차라리 편안하다.

일단 내 자리에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우선으로~~

그렇게 버텨보자.

모든 것들이 다 괜찮고 그런 거라 여겼던 것들이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대체 나는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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