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불가' 라는 말.
깨진 그릇이 다시 깨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는 말.
어쩌면 결국 다 내게 해당되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사진도 음악도 없이 그렇게.....
오늘은 이렇게 흔적을 남기기 시전 중이시다.
참 오래도 지났다.
결국엔 출발은 나였고,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그러했고.
그러지말자 해놓고 그리 되어버렸다.
그 덕분에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을 대체 몇 번이나 겪는 것인지 원~
또 같은 반복의 인생이 남은 생 동안에 계속될지 아닐지는.....
이번 생에는 나도 모르겠다 이젠.
남은 생이라도 열심히 살아보자가 과연 될런지~~
그래도 머리를 댕강 엊어 맞은 거 같은 사실 하나는.
‘그래서 그랬던 거구나.’
이유를 알게되서 그나마 다행이지 싶다.
그 와중에 얻어진 게 있어서 다행이다 했다.
‘너도 그랬던 거구나’를 한 달 째 외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기대심으로 직접 듣고픔의 간절함은 어쩔 도리가 없구나.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구나.
오늘따라 잠시 들리는 노래 중에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라는 노래가사가 너무나 간절하게 들렸더랬다.
기다리던 시험기간 마무리는 드디어 완료되었다.
기분 좋으니 계속 먹지 않았던 술을 한 잔 해야겠다.
그리고 블로그도 접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그래도 종종 글을 쓰고 플 때,
이렇게 들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다^^*
두고두고 이용해 먹어도 나쁠 것 같진 않구나~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고 유재하님의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이란 곡이 참 애달프게도 들린다.
정말 노래가 너무 너무나 많이 간절하게 부르고픈 날들의 연속이다.
또한 날씨가 너무나도 그리움 가득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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