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늘만 같아라..?
집을 나서는 길에 내내 머리속 떠나지 않던,
그 말.
내내 웃음...
말 한사람은 모르는데,
들은 사람은 기억한다는 그것.
그리고,
은행에서 물어보던,
낯선사람의 그말.
" 가방 어디서 샀어요? ", " 한번 열어봐두 되요? "
그리고,
우연중에 보게된
식당에서의 그 영화.
' 4월 이야기.'
그렇게 이상하게도
내내 웃을수 밖에 없었던 오늘.
유난히도 애들에게 관대했으며,
내일로 미뤄진
수업 하나에 생긴
3시간 여의 여유를
기분 울적하거나
충전이 필요할때 찾았던,
문화예술회관에
오늘은
기분이 좋아.
올라서는,,
평소와는 다른 산책로를 택해
그렇게 보낸 토요일 오후.
멋진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낱 폰카메라에 지나지 않지만
그렇게 찍어본
봄날 지나가는 오후의 여유.
모르고 사진크기를
잘못해서 작게 나왔지만,
이렇게 꾸며보니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
그 무엇하나도
좋게만 받아들여진다는 것.
그것 얻게 된 오늘.
괜시리 그렇게 늘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그런 바램.
그리고..
모두에게도 그러했으면 하는 바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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