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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4. 2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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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랫만에

무사히 오늘 지나감을 감사해 마지않을

잠이 안오는 밤에

심심풀이로 해보는 놀이.

그리고 간만에 들어보는,

그 노래.

참 재밌다.

이 노래 간절히 들었던 어느 날 있었다.

그리고선 다시 2년만일까 듣는 기분일라 치면,

우습기만 하다.

문득

달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

땀에 흠뻑젖어 숨쉴수 없을만큼의 달리기.

이젠 할 수 있을거 같아.

 

 

"Love Virus" - Roller Coaster

 

끝났어.

이제서야 겨우.

널 위한 내 오랜 기다림.

죽었어.

오늘에서야 겨우.

내 안에 숨쉬던 니 모습들은

사랑이라는 건 오래전에

없어져 버린 옛날 이야기.

네가 믿지 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봐.

이제는 잘가.

이제는 멀리.

내가 널 볼수 없는 곳까지

다시는 나를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지 않는 곳으로.

울었어.

울어야만 했어.

차라리

다시 아플 수 있다면

사랑이라는 건 오래전에

없어져 버린 옛날 이야기.

네가 믿지 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봐.

이제는 잘가.

이제는 멀리.

내가 널 볼수 없는 곳까지

다시는 나를,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지 않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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