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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냐옹~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4. 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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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얼마전에 산 냥이 핸폰줄.

그렇게 수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찍어본 사진.

와 내 폰은 저렇게도 사진을 찍을수 있다.

디카보다 낫다....;;;

접사도 뛰어나...ㅎ

목에 달린 방울소리가

참으로 이쁜

냥이 폰줄.

보자마자 살 수 밖에 없었어.

애들이 이쁘다고

쿡쿡 찔러대는

냥이 폰줄.

오래토록 간직해야지.

나옹~해봐.

냐옹 냐옹.

희한하게도 요즘들어 놀랍게도

공감이라는 걸.

그리고 예감이라는 걸

자주도 경험하는 것은

조 냥이 덕일까..

 

 

 

원래는 저렇게 생겼다지.

재차 찍은 냥이폰줄샷.

하나의 사진을 편집한 듯한 느낌 좋아.

좋은건 좋아.

예정에도 없었던 술을 가벼이 한잔하고

-어쩔수 없이 깨지는 금주이던가..

약간 습한 기운의 밤을 맘껏 즐기니

이젠 서서히 돌아와주어

일상 자리잡아가니,

다시 Lession 에 돌입하는.

다섯번째 Lession 에 들어가는

나.

술을 마시다 걸려온 전화.

그리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한 통화.

그리고선,

또 하나.

방에 되돌아와 안부전해 받은

휴가나왔다는 동생놈.

그렇게 일상 지나가야 나답지.

암 그렇고 말고.

최대한의 배려와 모든 말을 담아

건넨 그 비록 문자이지만

무지하게 길었을 마지막 안부는

그렇게 다른 이들로 되돌아와.

되돌아와주어.

신기하게도 되돌아와 주는 안부들.

생각치 못했던 안부들.

내 머리속은 도대체 어떤 것들이 집을 지어놓았길래.

보이고 안보이고의 반복을 거듭할까.

반복은 여전해.

방에 들어오기 전 생각했던

더이상 죄지을 게 뭐있어는.

웃고 넘겨 말아버릴 일.

그럴일.

다시 예정에도 없던 술자리와

대화들로 인해 배워간

오늘 밤.

일상의 한자락.

지나는 일.상.

봄 물러나기 시작하는

그 4월의 끝자락.

그리고 나서는 문턱에 앞서 생각난 노래.

그 가사.

Can u see me now?

냐옹아.

냐옹해봐.

냐옹~냐옹~

내가 보고프다는 그 말들은

진짜인게야?

웅?

응?

그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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