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얼마전에 산 냥이 핸폰줄.
그렇게 수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찍어본 사진.
와 내 폰은 저렇게도 사진을 찍을수 있다.
디카보다 낫다....;;;
접사도 뛰어나...ㅎ
목에 달린 방울소리가
참으로 이쁜
냥이 폰줄.
보자마자 살 수 밖에 없었어.
애들이 이쁘다고
쿡쿡 찔러대는
냥이 폰줄.
오래토록 간직해야지.
나옹~해봐.
냐옹 냐옹.
희한하게도 요즘들어 놀랍게도
공감이라는 걸.
그리고 예감이라는 걸
자주도 경험하는 것은
조 냥이 덕일까..
원래는 저렇게 생겼다지.
재차 찍은 냥이폰줄샷.
하나의 사진을 편집한 듯한 느낌 좋아.
좋은건 좋아.
예정에도 없었던 술을 가벼이 한잔하고
-어쩔수 없이 깨지는 금주이던가..
약간 습한 기운의 밤을 맘껏 즐기니
이젠 서서히 돌아와주어
일상 자리잡아가니,
다시 Lession 에 돌입하는.
다섯번째 Lession 에 들어가는
나.
술을 마시다 걸려온 전화.
그리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한 통화.
그리고선,
또 하나.
방에 되돌아와 안부전해 받은
휴가나왔다는 동생놈.
그렇게 일상 지나가야 나답지.
암 그렇고 말고.
최대한의 배려와 모든 말을 담아
건넨 그 비록 문자이지만
무지하게 길었을 마지막 안부는
그렇게 다른 이들로 되돌아와.
되돌아와주어.
신기하게도 되돌아와 주는 안부들.
생각치 못했던 안부들.
내 머리속은 도대체 어떤 것들이 집을 지어놓았길래.
보이고 안보이고의 반복을 거듭할까.
반복은 여전해.
방에 들어오기 전 생각했던
더이상 죄지을 게 뭐있어는.
웃고 넘겨 말아버릴 일.
그럴일.
다시 예정에도 없던 술자리와
대화들로 인해 배워간
오늘 밤.
일상의 한자락.
지나는 일.상.
봄 물러나기 시작하는
그 4월의 끝자락.
그리고 나서는 문턱에 앞서 생각난 노래.
그 가사.
Can u see me now?
냐옹아.
냐옹해봐.
냐옹~냐옹~
내가 보고프다는 그 말들은
진짜인게야?
웅?
응?
그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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