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게 말야.
이런 하늘 기대되는 요즘이다.
곰방이라도
시원한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
얼마 전에는 내내 그러니까
이제 그만 좀 했는데,
다시 그렇게 하늘이 햇살 그득 내려주니까,
한번쯤은 기대되는 하늘.
그런 날이 다시 기대되는 요즘.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사람 마음 뿐만이 아니라자나.
저 하늘도 그런가 보아.
그렇지?
"Whatever is doing at all is worth doing well."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바람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렵단다.
그렇게,
쉬어주는 주말이라도
한번 시원하게 내려주었으면
참 좋겠다.
조금이나마 시원해주는
운동 마치고 내려오는 길.
불어주는 바람이
참 고맙다.
내일도,
모레에도
그래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밤.
속이 다 시원해질 만큼의
시원한 레몬 아이스티 한 잔 하는중.
좋아.
"사춘기" - 김종서(Live앨범 중에서)
오래전 꿈처럼 기억속에 잠들던
따스한 봄날에 넌 내게
왔지
네 입술을 살짝 훔치던 그 날
세상을 모두 가진 듯한 기쁨
온종일 오직 너의 생각 뿐이야
그 말을 네게 못한 건 너도
내맘 같을까
어느 겨울날 너는 떠나고
뜻 모를 눈물만 남긴 채
슬픈
이별보다 더욱 슬픈건
세월 지나 무뎌지는 그리움
오늘밤 너 혹시 기억하고 있는지
널 향해 모든걸 걸었던
사랑을
온종일 오직 너의 생각 뿐이야
그 말을 네게 못한 건 너도
내맘 같을까
어느 겨울날 너는 떠나고
뜻 모를 눈물만 남긴 채
슬픈
이별보다 더욱 슬픈건
세월 지나 무뎌지는 그리움
오늘밤 너 혹시 기억하고 있는지
널 향해 모든걸 걸었던
사랑을
온종일 오직 너의 생각 뿐이야
그 말을 네게 못한 건 너도 내맘 같을까
어느 겨울날 너는 떠나고
뜻 모를 눈물만 남긴 채
슬픈 이별보다 더욱 슬플건
세월 지나 무뎌지는 그리움
세월 지나 무뎌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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