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오늘 다 지나고 나서,
집에 들어와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다 잊혀지면서 맛난 저녁.
그리고,
지금의 커피 한 잔과 더불어 흐르는 음악들.
너무나도 그리웠다.
이 순간이.』
오늘이,
아니 지난 시간이 어찌 지났는지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다시
멍해지는 듯한 기분.
그러면서 결국엔 다시 또 잃어버리는 물건이 생겼다.
새로산 감장우산.
결국에는 또 잃어버리고 만
우산.
우산은 아마도 나와 전생에 무슨 대 악연이 있었던 듯 싶다.
그리하여 비가 오는 것이 그리 좋은 것인지도
모르지...
오늘이 참 힘들었다.
아니, 내가 힘들다.
내 스스로가 참 벅차다. 나도 내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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