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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10. 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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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죽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스쳐갔다.

 

자다가 일어나서는 여느 때처럼이러니 했는데,

그러니까,

위가 뒤틀리는 현상이 생겨서는,

결국은 온몸이 땀에 휩싸이는 이상 현상.

결국에는 화장실로 뛰어가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마도 뭘 잘못 먹었겠지 싶은데,

제발 그것이 새벽에 마신 하루 지난 찻물 때문이었으리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님 단단히 체한 듯 하다.

 

꼭 그것이어야 할텐데.

 

날씨가 매우 차다.

움직여야 겠다 생각을 하니 갑자기 또 배가 아프다.

이런,

벌받나 보다.

아님 잠 못 자서 죽은 귀신이 자기를 폭로했다고 보복하는 건가?

 

그저 웃을 밖에.

읍. 이번에는 장이 뒤틀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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