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하나씩 알아감에 따라...
나는 그렇게 받아들여가며 살아갈 수밖에 없음이다.
왜 이렇게 바라는 게 많고 바라는 건 되지 않아야만 되는 그것만이 진실이 되어가는..
그런 거짓 같은 진실 속에서 정작 찾아낸 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바보입니다.
그렇게 지난 일들을 바라만 보는...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랑 이야기들
남의 사랑얘기는
다 그렇게 그런 흔해 빠진
얘기들이라 생각하면서
나의 사랑얘기는
어느 영화의 한 장면
어느 소설의 한 대목이라며
흥분해 하는 사람들
사랑엔 차등이 없다
남의 사랑얘기든
나의 사랑얘기든
계속되면 행복이고
중단되면 슬픔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걸 부정하려 애쓰는 걸까?
사랑이야기
-이진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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