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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을 채워준다는 건.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6. 2. 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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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의 귀가 시간은,

간절함으로 여유를 찾는 나의 귀다.

마음 편하게도 귓 속을 타고드는 멜로디들.

아마도 조만간 돌아와 줄 나에게 안녕을 고했음이,

제대로 통했나 보다.

 

"통하였느냐~?"

"네. 제대로 통한 듯 하나이다."

 

다시 예전처럼,

대신으로의 무엇으로나마

채워줌을 만족하는 나니까.

아마도 제대로 들어맞아 준 듯 하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요?"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시작 페이지-

 

 

 

 

 

나의 변하지 않는,

그리고 변하지 않을 사랑은.

끊임없이 계속 되어줄..

나의 요 음악사랑이다.

음악이나 간들어지게 들어주다가,

이 밤이 지나면 그만인것을.

 

이제 겨우의 시간을 지나 제대로의 길을 찾은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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