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서의 귀가 시간은,
간절함으로 여유를 찾는 나의 귀다.
마음 편하게도 귓 속을 타고드는 멜로디들.
아마도 조만간 돌아와 줄 나에게 안녕을 고했음이,
제대로 통했나 보다.
"통하였느냐~?"
"네. 제대로 통한 듯 하나이다."
다시 예전처럼,
대신으로의 무엇으로나마
채워줌을 만족하는 나니까.
아마도 제대로 들어맞아 준 듯 하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요?"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시작 페이지-
나의 변하지 않는,
그리고 변하지 않을 사랑은.
끊임없이 계속 되어줄..
나의 요 음악사랑이다.
음악이나 간들어지게 들어주다가,
이 밤이 지나면 그만인것을.
이제 겨우의 시간을 지나 제대로의 길을 찾은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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