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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마음.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6. 3. 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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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날아가는 마음이 된다.

언제 찍었던 사진일까.

거참 신기하게도 말이다.

저거 일부러 찍으려해도 못 찍겠다.

빗소리가 이따금씩으로 쿵쿵 울린다.

더불어 같이 울려주는 소리다.

그리 지난 시간이 되어주고선,

겨우 잠에 들긴 했는데.

바보같이 꿈 속에서 조차 울부 짖었다니.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말이다.

이제서야 퉁퉁 불은 눈이 가라앉는 듯 하다.

너무나도 피곤하고 피곤하여,

운동도 마다하고 돌아온 귀가길인데.

어찌하여 깨어있는 것인지 원.

하하하.

그게 말이지 그러니까.

이건 소름이 끼칠 정도의 복받쳐 오름이다.

가라 앉히질 못하겠는 마음이다.

아무리 듣고 들어도,

바보같은 내 귀는 역시나

그들의 소리에 너무나도 설렘이다.

또 듣고 들어도 새롭기만 한.

거기에 힘껏 마음실어 날아간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미치겠네"다.

좋은 걸 어쩌냔 말이다.

특히나 오늘 같은 날이면 말이다.

Bravo,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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