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무사히 다녀온 험하고 험했던 여정.
어찌어찌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의 바람은 참 매서웠지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서서히 져가는 해는.
참 예쁘고도 멋들어져 보이기만 했다.
내 기분도 따라 흘러간다.
일단은 여기까지.
조금 어리석게도 시기가 적당치 않았지만,
나.름.대.로.
그리고 오.히.려.
그래서 결과는.
가슴도 머리도 확 트인다.
시간의 흐름이란 그래서 존재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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