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가 서있는 곳이
어디이던지 간에.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차례를 위해 머무르며,
자신의 시간을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걷고 또 걸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목적지를 향해 움직인다.
그리고 늘 자신의 생각에 따라,
주절거린다.
그것이 바로 누구든지 간에 주어진 일상.
일상이라는 것인가 보다.
그들과 다를 바 없이 마찬가지로
멋진 음악들 들으며,
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
나역시 그저 그들과 같은 일상의 불과함을
이렇게 맞이하고 있다.
그렇게 오늘의 가슴 저미던,
그 순간들을 이렇게 나의 의지로
다독이고 있는가 보다.
그렇게 멋진 음악 하나로 만족하는 나의 일상.
오늘이라는 일상의 시간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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