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내리던 비마냥..
그렇게 주룩주룩 비가 더 내려주면 참 좋겠다.
간만 친구덕에 마신 한잔술이 참 기분 좋은 밤이다.
괜히 그럭 기분을 덕분에 잘 넘긴 밤.
내일 일 때문에 일이 많은 친구에게 살짜쿠롱 미안키도 하고..^^;
내일도 잘 지나는 하루 되어주길..
뭐, 이리 보내는 하루 일과의 마감도 나쁘지 많은 않아.
넘넘 좋다. 그냥 이쁜 친구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는 게 말이다.
아 좋다~ 좋아. 늠늠 좋아. 고마운 친구~.
그리고 기다리는 주말.
참 시간 잘도간다. 그새 내일이 목요일에다가, 8월의 마지막 날이란다.
얼쑤~다. 증말.
창을 넘어서는 벽이 기다리고 버티고 있지만..
꼭 그것이 나쁘지만은 않아.
가끔은 그 벽에 내게 건네주는 게 있으니까.
때론 또 이런 날 있어주는 게 아니겠나.
오늘 운동을 어찌나 제대로 해주었는지 것도 기분전환에 한 몫 했음이다.
내일은 새로산 옷을 입고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 비가 내려주면 한 껏 좋으련만.
비는 아주아주 가늘게 내리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의 바램은.
비가 좀 내려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운동마치고서 내려오는 길에 같이 귀가하던 동생 녀석의 말이.
"아~ 비나 내려주면 좋겠다." 하길래,
"너도 비오는 거 좋니?" 했더니만.
"잘 때 비가 오는 건 괜히 좋아요 잠이 잘와서." 이러더라.
그 맘 때문이라도 그저 비가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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