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모를 꿈을 꿨다.
간만에 참 기분좋은 꿈이었는데,
내 손 잡아주던 너, 누구였니?
평소보다 조금은 이른 출근.
전등을 켜야만 하는 건물 안에 들어오는,
비춰지는 햇살.
스위치를 누르기 전,
그 시선 간직하고파 컷.
이렇게 찍어보니 조금은 따스하단 느낌.
그 느낌으로 오늘 하루,
무탈하게 지나주기를.
그래주기를.
왠지금의 다짐같은 비스꾸레함으로
크게 심호흡 한 번 들이쉰다.
오늘따라 유난해 보이는
하루의 삼 분의 일을 보내는 그 곳 안에 들어온.
햇.살.
제대로 가을이다.
음악, 이 가을에 참 어울린다.
엄마가 이맘 때 기분 그럭하시다면서,
참 좋아하셨던 그 멜로디.
시간 지나. (0) | 2006.10.30 |
---|---|
요즘은. (0) | 2006.10.27 |
오늘의 소망. (0) | 2006.10.25 |
이 순간만은. (0) | 2006.10.24 |
오오!! (0) | 200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