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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6. 10.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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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모를 꿈을 꿨다. 

간만에 참 기분좋은 꿈이었는데,

내 손 잡아주던 너, 누구였니?

 

평소보다 조금은 이른 출근.

전등을 켜야만 하는 건물 안에 들어오는,

비춰지는 햇살.

스위치를 누르기 전,

그 시선 간직하고파 컷.

 

 

이렇게 찍어보니 조금은 따스하단 느낌.

그 느낌으로 오늘 하루,

무탈하게 지나주기를.

그래주기를.

왠지금의 다짐같은 비스꾸레함으로

크게 심호흡 한 번 들이쉰다.

 

 

 

 

 

오늘따라 유난해 보이는

하루의 삼 분의 일을 보내는 그 곳 안에 들어온.

 

햇.살.

 

제대로 가을이다.

 

음악, 이 가을에 참 어울린다.

엄마가 이맘 때 기분 그럭하시다면서,

참 좋아하셨던 그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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