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인라인을 타러 안가게 되었고,
어쩌다가..
아이로봇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어쩌다가..
칼럼을 쓰고 있고,
어쩌다가..
옛 친구들, 지인들에게서 몽땅 연락이 오게 되었고,
어쩌다가..
너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고,
어쩌다가..
전과는 다르게 대담하게 돈을 쓰게 되었고,
어쩌다가..
엠피쓰리를 사게 되었고,
어쩌다가..
그렇게 당당해지게 되었고,
어쩌다가..
그 파일에서 멈추게 되었고,
어쩌다가..
해야 할일은 다 마치지 못하게 되었고,
어쩌다가..
그녀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어쩌다가..
그렇게 휴가는 지나가게 되었으며,
그리고.
......
어쩌다가..
일찍 잠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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