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늘 하루가 어찌 지나갈지 의심스럽고 또 의심스럽던..순간이었다.
말을 꺼내기조차 힘들어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려다 말았다.
그리 넘겨버리려던 오늘 하루다.
그리고 별 탈없이 그렇게 잘도 지나가 준 하루였다.
영화 한 편을 보고나서 잠에 드려다가 발견한 동영상.
다시금 듣자하니 왜 그 당시 그 자리에 있었으면서 새롭기만 한 걸까.
그저 별 생각없이 지나버리는 시간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리라.
언젠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어보는 게 소원이라 했었던 듯 하다.
그리고서 기억에 작년 전국투어 첫 공연인 부산에서 불렀던 것 같기도 하다.
역시나 자주 보아서 그런지 가물한 것이,
그랬었나 이랬었나 싶고..
어쨌든 이런건 얼른 스크랩을 해오는 센스~
왠만해서는 남들 거 스크랩 안하는 내가!
벌써 윤씨 것만 몇 번째 스크랩을 하는거란 말인가..흣~
다시 한 번 들어주고 얼른 자야겠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그저 텔레비젼 속의 다른이들과 마찬가지의 존재가 되어가는 사실이나,
여전히 그의 열정은 나에게 한 사람의 존재로서 인식된다는 것을,
다시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내일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병원에 가야겠는데, 과연 기상 시간이 몇 시가 될지는 의문인고로.
나름 이 버젼으로 듣는 '사랑했나봐' 나쁘지 않다는 말씀. ^-^.
몰랐는데 내심 그래주길 바랬던 마음으로 방금 확인한 밖에는 지금 비가 내린다는 사실이,
더할 나위없이 기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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