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지.
2005.10.22 by 아이리스정
누구냐 나.
2005.10.21 by 아이리스정
그림이야기.
2005.10.17 by 아이리스정
주말 지나다.
2005.10.16 by 아이리스정
또 하나의 나는.
2005.10.15 by 아이리스정
아주 잠시.
2005.10.14 by 아이리스정
지금.
2005.10.12 by 아이리스정
햇살 맑은 날.
2005.10.11 by 아이리스정
그러니까 말이지, 기어이 기어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주는데, 굳이 봐야겠어? 읽기 시작한지가 며칠인데 말이지. 아직 그 제목의 주인공 조차 등장하지를 않았으니 원. 중얼거리다가 한 장 찍어본다. 그리고선, 출근 길에 귓속에서 들리던 노래의 가사가. 엉킨다. 걷고 있는 내 안에 내가 있긴 있을까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22. 01:35
그 때의 마음. 지나고 지나 결국엔 오늘의 나. 살짜기 달짝지근한 동동주 한 잔에. 괜시리 기분 좋아선, 횡서리 수서리. 그런데, 대체.. 누구냐. 나. 누구이더냐. 대상이 없는 그리움은 그리 다시 시작되어. 미치도록 노래가 부르고 픈 날이다. "꽃피는 봄이 오면" - BMK.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21. 01:17
새벽이 지나면서, 머릿속에 그득그득. 떠나지를 않는 그 생각들의 교차. 죽어라 쳐다봐도 모르겠는 그림. 그림이라는 것도 표현의 하나이지만, 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것. 몇 년전. 그림을 아주 좋아하던 그녀가 내가 보여준 하나의 그림. "이 그림 봐봐. 멋지지?" 단지 이 하나의 그림이었다.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7. 11:21
어쨌든 모든 것이 조용히 지나간 주말. 궁금한 것도 없고, 걱정 없고, 간만에 그리 특별하게 신경써야 할 것도 없이 지나간 주말. 암튼 주말 지났다. 그리고 다시 한 주 시작이다. 사진은 조금 전에 찍은 내 방 책상 한 모퉁이의 사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또 언제 저리도 깔끔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6. 23:45
후훗...... 『그 곳을 지나치면서 스치는, 기억의 한 조각. 날 위험하게 만드는 기억의 파편. 시험에 들게하는 유혹. 허나 어림없지. 이제는 단지 내게 그저 미소를 띄우게 하는, 무수히 많은 조각들의 하나. 그것들이 기억이 되기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나 보다. 이제서야. 비로소. 그렇게.』 - 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5. 15:18
『무언가를 사기 위해. 잠깐 외출을 했더니 바람이 거세서, 이건 왠거지 싶다.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가을이 왔다고, 서운하더니. 막상, 서서히 느껴지며 다가오는 계절의 바뀜도. 만만찮은 기운이다.』 - 아주 잠시 스쳐가는 일상 속의 흔들림을 담고 싶은 마음에. 오늘, 한 주의 시작같은 금요일의 시..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4. 12:04
『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그 동안에 무지막지하게도 사놓은 책들을 읽어내는 것. 그래야만 또 추가해둔 책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무턱대로 살 수만은 없지 않을까. 그렇지만 다시 점차 읽어내고 있으며, 다시 그렇게 무언가를 읽어갈 수 있게 된 것에 고마와.』 집에 돌아와서는, 즐거이 웃..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2. 01:36
『시계 바늘이 째깍 째깍 돌아가는 소리 들어봐. 그 소리와 함께 그 어느밤 처럼, 지나간 오늘의 시간.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 그 속에서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문득 들리는 초침의 움직임. 째.깍.째.깍. 들어봤어? 들리니?』 우리집 강아지 뽀삐. 어쩌다가 데리고 오는 날 기분 좋아서 "우리집 강..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1. 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