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픈 음악은 듣고야 마는..
어떻게든 찾아내고야 마는,
스쳐 지나더라도 결국에는,
찾아내서 듣고야 마는.
짧더라도, 길더라도.
자. 오늘은 이 음악이야.
너무나도 깊고 무거운 마음을 날려버린 날.
한순간,
그럴 수 있게 됨으로.
음악.
좋자나~
이것이 나자나. 그렇게 해야 나인 걸.
아주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음으로.
그걸로 만족해.
나의 시간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함의 어떤 대책의 수단에 불과했을 지라도, 괜찮아.
난, 기타소리가 넘 좋고.
바이올린 소리는 더 좋고.
빗소리는 최고로 좋고.
아, 빼놓을 수 없는 라디오 헤드는 좋고의 이상이지.
일부러 거리를 나설 때,
요즘에는 듣지를 않아.
집에 돌아온 후에 만끽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이 더 낫자나.
그래서 오늘의 선택은 기타소리가 너무나 멋들어진 짧은 여운의 이 음악.
참 좋지?
난..너무나 좋다. 좋아.
그 공간에서 나와 함께 해준 참으로 고운 멋진 친구. 고마워.
고마워.
오늘, 잘 지나주어 고마와.
아주아주 당분간은 참으로 드물지만, 바다가 많이 많이 보고플 것 같아.
그리고,
회색빛이 너무나도 그리운 날.
(사진은 네이버 포토 갤러리에서. 클릭해서 보시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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